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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만에 발견된 발광달팽이, 2024년의 연체동물에 등극

마드리갈 2024.05.08 23:32:35
태국에서 발견된 5종의 발광달팽이가 2024년의 연체동물로 선정되었어요. 독일의 국제연체동물연구단체인 젠켄베르크 자연과학협회(Senckenberg Gesellschaft für Naturforschung) 주관의 2024년의 연체동물 선정에서 과반인 3,300표 이상을 득표했어요. 발견자는 일본 아이치현(愛知県) 소재의 츄부대학(中部大学) 응용생물학부의 오오바 유이치(大場裕一) 교수.

달팽이에서 빛이 난다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그런데 이게 이미 80년 전에 발견되었다가 존재가 확인되지 않은 채 있다가 이렇게 다시 존재를 드러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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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The International Mollusc of the Year 2024: Phuphania crossei, The “living glow stick”, 2024년 4월 18일 Senckenberg Gesellschaft für Naturforschung 웹사이트, 영어

1943년에 싱가포르에서 발견된 콴툴라속(Quantula)의 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으로 유일한 발광달팽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2020년부터 태국 각지에서의 탐사를 통해 이번에 존개가 공표된 것들은 1943년에 발견된 그것 이외에도 기존에는 발광하지 않는 종류로 알려진 푸파냐속(Phuphania)에 속하는 4종이 더 있었는데다 발광방식도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어요.
빛을 내는 이유는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적으로부터의 방어가 목적이 아닐까가 추정되고 있어요.

이 사항에 대해서는 이 기사도 참조해 보시면 좋아요.
80年ぶり発見「光るカタツムリ」、国際軟体動物オブ・ザ・イヤー大賞…採取した中部大教授「仕組み解き明かしたい」 
(80년만에 발견 "빛나는 달팽이", 올해의 국제연체동물 대상...채취한 츄부대 교수 "구조를 해명하고 싶다", 2024년 5월 8일 요미우리신문 기사,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