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호기에 전자부품을 몰아주고, 현재는 아예 오버홀(?)을 겸해 완전 분해된 댄싱 라이더 "하츠네 커스텀 Mk-2" 입니다.
처음에는 바디의 완성도가 제가 봐도 심각할 정도라 별매의 바디 옵션 키트를 사서 바디만 새로 만들어줄 예정이었죠. 그러는 한편, 호기심에 2호기의 모터를 달아보려 한 결과 규격이 달라서 호환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럼 모터라도 바꿔줄까?" 하고 타미야몰 공식 홈페이지에서 재고가 있는 부품들을 물색해보기로 했죠.
한편, 모터는 분명 토크튠 모터 하나를 주문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주문했던 때가 보건증 발급한다고 땡볕 아래 돌아다녔던지라 더위라도 먹었는지 스포츠튠 모터도 같이 주문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네요(...). 여하튼 타미야몰의 제품 소개에 따라 모터를 교체하면서 모터의 피니언 기어와 기어박스의 각종 기어류와 디퍼런셜 조인트도 강화형 부품으로 교체. 원래는 뒷바퀴축도 알루미늄 소재의 옵션으로 교체해야 하지만 부품 수급 문제로 여기는 생략했네요.
여기에 뒷바퀴의 고정성을 향상시키고 기동성을 높이는 웨이트와 알루미늄 재질의 베어링 홀더도 추가하고, 주행 테스트 중 파손된 서포트 암도 튼튼한 FPR 소재의 옵션으로 교체. 서보와 기어박스를 연결하는 부품도 알루미늄 재질의 옵션으로 교체하기로 하면서 추가로 전용 규격 배터리와 2호기의 것도 감안해 충전기까지 세트로 추가.?
외장은 분해 도중에 나사구멍 주변에 금이간걸 확인해서 옵션으로 갈려고 했지만 예산문제로 보류되었네요.
해서 이렇게 개조 견적을 넣은 결과 디퍼런셜 기어와 평 기어 같은 커다란 기어류와 섀시의 겉부분 외장, 타이어 이외의 현재 재고가 있는 옵션으로 손 댈 수 있는 거의 모든 부분은 전부 옵션파츠로 갈아치우는 견적이고 여기에 이전에 이미 개조해준 볼 베어링 옵션까지 합친 개조 견적은 15만원인 순정 키트 값의 약 두배(...)라는 무시무시한 견적이 나왔네요.
외장은 근래 한창 트위터로 소통하는 모 라이브 아이돌 그룹 컨셉으로 커스텀 할 예정이라 색도 검은색으로 골랐네요.
네 뭐... 시작은 분명 보디만 새로 만든다는 사소한 계획이었는데 하는 김에 이것저것 집어넣다보니 옵션이 순정을 잡아먹는 주객전도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