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몇 가지 설정을 한번 올려 보려고 했습니다만, 시간이 안 되어 이렇게 몇 가지 이야기를 적어 보게 되었습니다.
1. 그저꼐 산 노트북을 이리저리 시험(?)해 보고 있는 중인데, 결과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목표로 했던 게임도 무리없이 구동이 가능할 정도고요, 또 속도도 확실히 전에 쓰던 모델보다는 빠른 편입니다. 조금 더 만져 봐야겠지만, 만족스럽습니다.
2.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기밀문서 유출건은 경악스러운 일인데, 그것의 발단이 한 주방위군 병사의 영웅심리 내지는 공명심이었다는 건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 순간의 유혹 때문에 앞으로의 인생을 날려 버린 그 사람의 심정은 지금 어떨지...
3. 북한에서 시행중인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평양문화어보호법의 입수된 조문을 보고 있자니 정말 할 말이 없어집니다. 이게 21세기에 일어날 일인가도 의심스럽고, 또 조문의 어휘 및 표현에서 김정은의 심리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저 두 법의 제정에 김정은이 매우 깊게 관여했다는군요.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북한에 퍼지는 한국의 문화를 막아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4. 미세먼지가 이번주는 정말 심하더군요. 토요일 오전에 좀 나아지나 했는데, 다시 오후에는 나쁨 상태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