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포격도발이 전대미문으로 격렬했던 날이었습니다.
오전에는 물론 오후에도 미사일을 쏜데다 그것도 합계 25발. 게다가 그 미사일 중 일부는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와서 낙하하기도 했고 그에 더해 포격도 100여발 했고, 끝내줍니다.
9.19 남북 군사합의 따위는 이제 형해화된 채로 남아 있습니다. 사실은 오래전에 폐기된 상태이다 보니 이렇게 된 게 새롭지도 않습니다. 역시 북한은 북한답기에 북한이라는 생각밖에 나지 않습니다.
북한은 북한답습니다.
대한민국 말살에의 집착, 식언, 폭력 그리고 무책임. 참으로 북한다운 요소입니다.
그리고 조금도 달라진 게 없습니다. 그래서 북한은 북한입니다.
없는 것보다 더 못한 북한을 위한 인내심이 무한하다고 믿는 건 무엇에 근거한지는 단언할 수 없겠지만, 소진된 인내심이 분노로 표출되었을 때에 북한을 위해 울어줄 사람은 없을 거라는 것만큼은 확실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쏜 미사일이나 포탄이 어디에 떨어지는가에 따라 그 시점은 의외로 멀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