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베이브 루스(Babe Ruth, 1895-1948)의 업적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그 중의 하나가 투타겸업이었고 한 시즌에 투수로서 10승 이상과 타자로서의 10홈런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것은 베이브 루스가 1918년에 세운 기록이 20세기 중에 유일했어요. 그리고 21세기가 되어서도 여전히 없는 채로 남아 있었죠.
이것이 2022년에 들어서 이도류(二刀流)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진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1994년생)의 업적으로도 이어졌어요. 오타니의 기록은 현재 투수로서 10승, 그리고 홈런본수 25. 게다가 일본인 타자로서는 메이저리그 통산홈런본수도 마츠이 히데키(松井秀喜, 1974년생)의 175개에 이어 2위인 118개를 기록하고 있어요.
또 주목할 사항으로서는 투타겸업의 선수로서 한 시즌에 25홈런을 기록하면서 동시에 세운 탈삼진 수. 이미 157개를 기록하고 있어요. 이것은 메이저리그 선수로서는 유일한 기록인데다 2021 시즌에서는 25홈런 기록 당시 탈삼진 156개. 또한 10승을 달성한 해당 경기에서는 등판동안 마지막 8명의 타자 중 7명을 아웃시키기도 했어요.
여러모로 흉흉한 시기이지만, 스포츠에서 이렇게 새로이 대기록이 달성되고 있기도 해서 역시 기념할 만해요.
자세한 것은 이 기사를 참조해 보셔도 좋아요.
Los Angeles Angels' Shohei Ohtani joins Babe Ruth as only players in MLB history to have at least 10 HRs and 10 wins in same season, 2022년 8월 10일 ESPN 기사,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