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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 각국에서도 대학가에서 폭력시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을 옹호하고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시위인데, 팔레스타인의 향방을 주도하는 세력이 테러리스트 내지는 테러리즘에 호의적인 집단이라는 것을 감안하자면 이것은 사실상 테러조직에 대한 옹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폭동이 그러한 테러단체를 옹호하는 것인만큼 역시 방법도 과격화하고 있습니다.

운명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매우 불리할 것이라는 것도.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했던 1996년과 그 다음해인 1997년에 국내에서 일어난 한총련 폭력사태도 그렇고, 6년 전에 국내에서 갑자기 일어났다가 사그러든 광풍인 김정은 찬양단체들의 명멸도 생각났다 보니 그렇습니다(옛날 애국심 유머, 김정은 소동, 米 무늬 벽지, 눕힌 초상화 참조). 백두칭송위원회니 위인맞이환영단이니 어쩌고 하는 이름의 것들이 갑자기 서울시내에 김정은 찬양 현수막을 내걸던 그 사건은 지도자(Leader)와 독서가(Reader)를 혼동하는 무식함까지 노정했다가 어느날 갑자기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요즘 북한의 행태가 어떻습니까?
대한민국에 대한 전면부정(Vernichtung)은 내실은 불변이었지만 예전에는 외연을 속이는 척이라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외연을 속일 의지는 이미 오래전에 없어진 상태입니다. 온갖 사안에 목소리를 내는 국내의 친북단체들은 이럴 때만은 말할 입이 어디로 다 사라지고 없습니다. 물론 북한이 그들에게 감사해 한 적도 없었습니다.

테러리스트를 옹호하는 대학생들도 그 길을 걷지 말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2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이 폭동에의 참가경력이 인생의 큰 오점으로 두고두고 남을 것이라는 점. 
둘째는, 팔레스타인 내부의 하마스를 비롯한 각종 반미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서양인은 변함없이 적으로 인식된다는 점.

자유로운 세계 속에서 테러리스트를 옹호하다 자유도 뺏기고 테러리스트들에게도 응원받지 못하는 그들의 운명은 확실히 알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미 우리나라의 사례에서 드러났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게 여기서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이미 우리나라의 K-운동권이 그 미래를 개척했습니다. 다음은 서구의 대학생들 차례입니다. 


이해를 위해 도움이 될만한 기사를 4건 소개하니 같이 읽어보서도 좋습니다.
After weeks of college protests, police responses ramp up (2024년 5월 1일 The Washington Post, 영어)
US student Gaza protests: five things that have been missed (2024년 5월 2일 The Conversation,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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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Lester

2024-05-04 09:59:14

본문을 읽다 보니 월북했다가 '그 북한에서도 쫓겨난(?)' 미군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그 쪽의 태도는 항상 변함이 없었는데 이상한 생각에 빠진 사람들이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번 반전시위도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60년대 당시 68운동과 함께 치열했던 베트남전 반전시위 당시 사랑과 평화를 외치는 '히피'가 태어났지만 몇년만에 찰스 맨슨이라는 괴물이 등장하면서 이미지가 엉망이 됐고, 그 외에도 약물을 사랑하거나 뚜렷한 대책 없이 막연한 선의에 기대는 무능을 보여주다 몰락했죠.


이번 반전시위도 과거 끓어올랐던 PC(정치적 올바름)의 연장선인 것 같은데, 이미 PC가 다수의 상업매체에서 흥행 패배를 맛보고 서서히 몰락하는 걸 보면 지금 대학가에서 벌어지는 반전시위 또한 뚜렷한 성과 없이 와해될 것 같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정확히 뭐가 불만인지는 모르겠고 생각하기도 귀찮지만 아무튼 싫다' 정도의 투정이 중심이라는 건 비슷하거든요. 게다가 베트남전 반전시위는 최소한 '당사자'로서 당위성이 있었지만, 지금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는 '남의 일'인데 그런 게 가당키나 한지도 의문이고...

SiteOwner

2024-05-04 11:59:40

그렇습니다. 북한은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사실 북한뿐만 그런 게 아니라 제2세계의 종주국이었던 소련도 그랬습니다. 1970년대의 데탕트 기조가 기만이라는 것은 이미 1979년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및 대한항공 여객기에 대한 1978년의 위협사격 강제착륙사건 및 1983년의 격추사건으로 입증되었고 소련이 해체되고 공산당이 소수야당으로 전락한 현행의 러시아도 침략자로서의 본성을 못 버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이나 각종 테러리스트의 본질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친중을 관철하던 독일조차도 "무역을 통한 변혁" 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중국 의존을 줄이고 유럽역내는 물론 이전에 협력관계가 적었던 일본과의 협력도 크게 늘리는 판국인데...


그렇습니다. 문제의 정치적 올바름은 결과적으로 "팔레스타인이 옳다(Palestine is Correct)" 라는 헛소리를 정당화하는 데에 잘 쓰이고 있습니다만, 지금의 폭동에 관여한 자들에게는 "처벌과 경멸(Punishment and Contempt)" 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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