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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빈도는 낮아지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꿈 속 체험에서 이어지는 현실의 감각은 더욱 강해지는 걸 느끼고 있어요. 특히 최근의 두 꿈에서 그걸 절실히 느꼈어요.
하나는 끔찍한 꿈.
애완용 뱀의 박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동물박제 전문가가 나타나서 자신의 작품을 자랑하고 그 작품 중 하나를 선물해 주겠다고 나서는 내용의 꿈을 꾼 적이 있어요. 동물박제사야 현실에 꽤 있는 직업이고 시장도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지만 그 대상 중 뱀은 그렇게 전문취급할 만큼의 시장은 안될 텐데요. 게다가 사양하니까 따라와서까지 그걸 하나 주겠다는 건...
그 꿈을 꾼 뒤 신문기사를 읽다가, 소를 삼키다 배가 터져 죽은 뱀의 사진이 나오는 것을 보고는 토할 뻔 했어요.
그 뒤로 꾼 것은 완전히 다른 꿈.
저는 이탈리아에 있었고 파티에 초대받았어요. 현실의 저는 아직 이탈리아 여행을 해본 적이 없지만...
그런데 그 파티가, 걸즈 & 판처 OVA에 나오는 안치오 고교의 점심시간같은 분위기였어요. 비록 그 회차의 캐릭터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즐겁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아침에 잠에서 깨었을 때는, 아직 식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기분좋은 포만감이 이어진데다 그날 선택하거나 만들어 먹은 음식도 이탈리아 요리.
이렇게 기묘한 꿈을 꾼 것도 신기하지만, 거기서 느꼈던 것이 현실의 감각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그게 또한 강하게 여겨져서 더욱 신기하게 여겨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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