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이롭게 아름다웠던 5월이 끝나고, 이제 곧 6월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판데믹 상황 속의 두번째 6월입니다. 작년에는 내년 여름에는 마스크 없이 살 수 있기를 바랬는데, 아직 그러기에는 시기상조였던 듯합니다. 코로나19의 그늘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게 간절할 따름입니다.
요즘 춥다가 덥다가 그렇습니다.
분명 5월중에 한여름에 근접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렇다고 여름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그렇고.
그래서 옷을 어떻게 입을까가 매번 애매했는데 내일부터라면 확실히 거리낌없이 여름옷을 입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더라도 겉모습은 상의는 반팔, 하의는 여름용 긴 바지일 정도입니다만...
일전에 녹차가공품의 관세 문제로 이것저것 이야기 해 둔 게 있습니다(녹차에 대한 513.6% 관세율 참조).
이것도 이제 해결해 두었습니다. 면세되는 범위내의 가액과 중량을 맞춰 해외직구를 했고, 그렇게 1년분의 호지차를 구매해 두었습니다. 향기롭고 건강에 유익한 차와 함께 하는 생활은 이렇게 지속됩니다.
어려운 상황하에서도 조금씩 나아지는 게 보이고, 게다가 세계 각지에서 미담이 들려오기도 하니까 역시 희망을 버리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이제 잠시 후면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이 시작됩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행복한 내일, 지난 여름보다 조금 더 행복한 올해 여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473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84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321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49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57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87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70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97 | |
| 6278 |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2025-12-13 | 7 | |
| 6277 |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2025-12-12 | 12 | |
| 6276 |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2025-12-11 | 15 | |
| 6275 |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2025-12-10 | 21 | |
| 6274 |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2025-12-09 | 30 | |
| 6273 |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2025-12-08 | 36 | |
| 6272 |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4
|
2025-12-07 | 107 | |
| 6271 |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2025-12-06 | 43 | |
| 6270 |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2025-12-05 | 43 | |
| 6269 |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2025-12-04 | 48 | |
| 6268 |
AI 예산은 감액되네요3
|
2025-12-03 | 82 | |
| 6267 |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6
|
2025-12-02 | 110 | |
| 6266 |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2025-12-02 | 56 | |
| 6265 |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2
|
2025-12-01 | 60 | |
| 6264 |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2
|
2025-11-30 | 67 | |
| 6263 |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4
|
2025-11-29 | 122 | |
| 6262 |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5
|
2025-11-28 | 115 | |
| 6261 |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2
|
2025-11-27 | 79 | |
| 6260 |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5
|
2025-11-26 | 91 | |
| 6259 |
마치부세(まちぶせ)라는 노래에 따라붙은 스토커 논란
|
2025-11-25 | 74 |
2 댓글
마키
2021-06-01 00:38:45
6월에는 아직 무엇을 살지 확실히 정한건 아니지만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물건을 하나 물색해뒀네요.
2021년도 벌써 절반인 6월이고 21세기도 20년이 되는 올해로 5분의 1의 역사를 새겨온게 되네요.
SiteOwner
2021-06-04 22:55:05
시간 참 무섭게 가지요.
2021년도 이달을 넘기면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에, 아득한 미래로만 여겨졌던 21세기는 벌써 20년을 넘어서 밀레니엄 키즈가 이미 20대에 접어들고...갑자기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다시없는 기회니까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또 어떤 것을 물색하셨길래...다시 설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