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는 겨울철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눈을 보기 힘들고, 간혹 눈이 내리더라도 조용히 내려 쌓이는 게 보통인데 오늘은 이례적으로 눈보라가 몰아치네요. 그것도 꽤 요란하게 바람소리를 내면서.
창밖은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불투명하고, 움직이는 것은 바람에 날리는 눈발과 그 눈 속을 뚫고 달리는 자동차들 정도.
이번주에는 이상하게 따뜻했다가 갑자기 추워지네요.
속담 중에 "눈오는 날에 거지가 빨래한다" 라는 게 있는데 그마저도 기대할 수 없는 지금, 역시 일시적으로 따뜻해졌다 해도 방심할 수 없네요. 겨울이라는 건 이렇게 증명되었으니.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시길 당부드려요.
그나저나 구글에서 눈보라를 검색하니까 성인인증을 하라네요.
"눈보" 는 문제없고 "보라" 도 문제없는데 "눈보라" 가 왜 금지당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다가는 아예 구글검색 자체를 금지당할 듯.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482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86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323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50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58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97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74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310 | |
| 6284 |
불청객에 방해받은 주말의 낮잠
|
2025-12-20 | 3 | |
| 6283 |
알렉시 드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의 명언 조금.
|
2025-12-18 | 14 | |
| 6282 |
교화(教化)에의 회의감(懐疑感)
|
2025-12-17 | 27 | |
| 6281 |
북한 웹사이트, 볼 가치는 있을까요?2
|
2025-12-16 | 49 | |
| 6280 |
AI로 이미지, 동영상 생성하는 방법을 연구중입니다2
|
2025-12-15 | 65 | |
| 6279 |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2 - 인명경시의 사례
|
2025-12-14 | 30 | |
| 6278 |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2025-12-13 | 32 | |
| 6277 |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2025-12-12 | 36 | |
| 6276 |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2025-12-11 | 41 | |
| 6275 |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2025-12-10 | 45 | |
| 6274 |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2025-12-09 | 47 | |
| 6273 |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2025-12-08 | 50 | |
| 6272 |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4
|
2025-12-07 | 118 | |
| 6271 |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2025-12-06 | 54 | |
| 6270 |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2025-12-05 | 56 | |
| 6269 |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2025-12-04 | 63 | |
| 6268 |
AI 예산은 감액되네요4
|
2025-12-03 | 104 | |
| 6267 |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6
|
2025-12-02 | 128 | |
| 6266 |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2025-12-02 | 67 | |
| 6265 |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2
|
2025-12-01 | 72 |
2 댓글
마키
2021-01-29 13:16:41
봄 날씨처럼 따뜻해지나 싶더니 갑자기 다시 눈보라가 몰아치고 한파가 오다니...
올해 날씨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마드리갈
2021-01-29 13:38:38
변화무쌍이라는 말이 이미 오래전부터 있다지만, 올해처럼 혹한에 해빙에 다시 혹한이 오는 이런 건 정말 적응하기 힘드네요. 날씨가 예측불허인데다 어느 쪽 하나 적응이 매우 힘들어서 컨디션도 영향을 많이 받는 듯...
저는 추위를 잘 안 타는데다 겨울철에 활동량이 많다 보니 저 자신을 "개과동물 속성" 보유자로 평가하고 있었어요. 즉 개, 여우나 늑대처럼 겨울의 설원을 활발히 뛰어다니는. 그런데 그런 저까지도 이번 겨울은 예측불허의...
이러다가는 올해 계절 자체가 미쳐돌아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