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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지 뭐 부제:불행은 말 없이 찾아온다

aspern, 2013-03-19 19:34:56

조회 수
179

어제 9시 30분쯤 너무 피곤한데 잠은 자면 안되겠고 어떻게든 오늘 꼭 강의를 다 들어야 하는데, 머리속은 이미 천상계로 날라가고 있더군요.잠은 진짜 자면 안될 것 같아서 결국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뭐 사실 전 커피를 마셔선 안됍니다, 카페인에는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뭔가가 있어서 분명히 화장실을 엄청 왔다갔다거릴게 뻔했거든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난 보통 1시에 자고 지금 마시면 11시쯤 고생하지 않을까? 보통 1~2시간 후 난리가 나잖아?라고 생각해서 좋아 그럼 먹어보자 라고 결심했지요.(같은 이치로 콜라도 좀 위험합니다. 그런데 콜라는 이미 중독 수준이라 OTL)

결국 커피를 마셨어요, 한 5개월만에 마셔보는 커피의 맛은 아주 좋더군요, 진짜 반가운 인스턴트 싸구려 커피의 맛이 참 좋았어요. 뭐 결국 공부를 다 끝내고 11시가 되니 "이제 시간이 됐구나, 어차피 아버지, 어머니도 없겠다 화장실쯤이야 10번쯤 왔다갔다 해주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작 1시가 되도 신호가 없덥니다.


어? 뭔가 이상한데? 아 내 병이 완화가 됐나 보구나 하하 라고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잠들었는데...

하필 3시에 이게 터진겁니다 결국 자다 갰지요. 자고깨고 자고 깨고 한 5시까지 그랬을 겁니다.

솔직히 진짜 지금도 피곤해 미치겠어요 OTL 커피 한 잔 마셨다가 이게 뭔꼴이래.


p.s. 사실 2시부터 뭔가 위험하다는 것은 느꼈는데 정작 나오질 않으니

asp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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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3-03-19 19:38:15

커피로 인해 정말 엄청난 고생을 하셨군요.

전 카페인에 약한 편이긴 하지만 화장실을 왔다갔다 할 정도는 아닌데...정말 힘드셨겠어요.

aspern

2013-03-19 19:38:58

진짜 야간뇨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다신 하고 싶지 않아요 이런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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