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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공부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누가 문을 두들기더군요, 택배인 줄 알고 강의 끄고 재빨리 나가봤습니다.
"누구세요?"라고 물으니 한동안 대답이 없어 "아 누구냐고요?" 라고 좀 신경질적으로 다시 말 했더니
"아.. 하나님의 증인 어쩌구.."라는군요.
앞 멘트만 듣고 "아 이 놈들 여증이구나"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라고 하니 순순히 물러나더군요.
뭐 다행이긴 하죠, 전에는 동생놈이 문을 열어주는 바람에 쫒아내느라 애를 먹은 기억이 있어서 말이죠(게다가 그 놈들, 나보고 아버지세요?라고 말했어..)
요새 갑자기 여증놈들의 활동이 늘어나는 것 같군요, 하필 집 바로 뒤에 여증교회가 있어서 저희 집쪽으로 자주 온다는게 제일 화나는 일이죠.
최근에는 여증 간행물인 파수꾼도 막 돌리고 이래저래 민폐더군요 후.
설마 내일 또 오진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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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13-03-18 18:39:26
한동안 대답이 없다는 게 상당히 공포스러운데요.
대체 무슨 행동을 하려는 걸까요. 잠복해 있다가 문을 열면 덮칠 심산이었을까요. 불쾌하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해요.
정말 그런 자들,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aspern
2013-03-18 18:41:27
사실 저희 집 인터폰이 망가진 상태라서 바깥 상황을 볼 순 없었지만. 일단 목소리상 50대 정도로 보이는 아줌마가 한 명 있었으니 만약 덮치려고 해도 어느정도 제압이야 가능했겠지만. 문제는 그 아줌마만 있으라는 보장은 없어서(..)
대왕고래
2013-03-18 19:33:56
짜증나죠, 그런 거...
저희 집은 언제 한두번 오더니 요즘은 뜸해요. 관심을 잃었나...
캬슈토Rrrrrule
2013-03-19 00:02:25
여중놈들 참 이라고 읽고 이게 뭐야!? 하고 들어왔는데여증은 수혈 문제도 좀 있죠; 어떤 의사의 수기에서 여증 신도인 의사가 응급한 환자에게 수혈을 안 해서 큰일날 뻔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던데 제 간이 다 쪼그라드는 느낌이었습니다. 흐헣허.
여담이지만, 제가 초1때 '깨어라!' 라는 간행물도 있었죠.
그냥 평범한 과학잡지라고 보기에는 좀 수상했는데.. 어쨌든 재미나게 읽었네요(??)
aspern
2013-03-19 00:05:42
애초에 주변에 여중, 여고가 없는데..마드리갈
2013-03-19 00:04:27
저도 처음에 그렇게 읽고 이게 대체 뭐야 했어요.
그들은 자신들의 가치관을 무조건 절대시하고, 결국은 강요하려 들어서 반감이 들 수밖에 없어요.
대왕고래
2013-03-19 00:11:42
저만 그렇게 읽은 게 아니었네요
무슨 의사가 수혈을 거부... 걔 의사 맞댑니까?;;;;;
참 이래저래 그렇네요...
KIPPIE
2013-03-19 02:25:54
학교 식당 앞 같은 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무료로 가져가셔도 됩니다"라고 써붙여놓고 소책자 같은 걸 꽂아놓은 걸 자주 보는데, 그 책들이라는 게 깨어라나 파수대 같은 것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