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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도 도쿄(東京)의 도심을 순환하는 34.5km 길이의 철도노선인 야마노테선(山手線)은 1일 운행본수 513본에 이용자수 97만명을 기록하는 초고밀도 노선으로, 피크타임에는 열차를 놓치더라도 2-3분 내에 후속열차가 올 정도로 열차가 빈번히 다닙니다. 이렇게 외행선 59분, 내행선 61분만에 한바퀴를 도는 순환선으로서 야마노테선은 2025년 11월 1일을 기해 영업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 시작은 1885년에 개업한 시나가와(品川)-아카바네(赤羽) 구간으로 영업을 시작한 시나가와선(品川線)으로, 운행구간이 계속 확대되어 도쿄-우에노(上野) 구간이 고가교로 이어져 1925년 11월 1일부터 시내를 순환하는 철도로 완성되었고 그 역사가 100년입니다. 그 동안 타이쇼(大正), 쇼와(昭和), 헤이세이(平成) 및 레이와(令和)의 4시대를 겪었습니다.
사실 순환선이라고 해서 모양이 원에 가깝지는 않고 무슨 고구마같은 형태이기도 합니다. 일본어에서는 고리 모양으로 생긴 노선이라고 칸죠센(環状線)이라는 용어가 쓰이고 오사카환상선(大阪環状線)이라는 용어도 있습니다만 야마노테선은 그 왜곡된 정도가 커서 고리 모양으로는 보기 힘들다 보니 저지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을 가리키는 용어인 야마노테(山の手)를 노선명에 쓰는 듯합니다.
아래의 지도에서 대략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는 있습니다만, 빨간 선이 반드시 노선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노선은 청색과 백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야마노테선은 남북으로 긴 타원형, 타카다노바바에서 레일에서 크게 벗어나지만 토야마공원에 있는 하코네산(23구 최고봉)에 멈춰서는 탓에, 2021년 5월 28일 Cycle Sports, 일본어)
그리고, 야마노테션의 운영사이자 JR동일본으로 약칭되는 동일본여객철도(東日本旅客鉄道)에서는 현행차량인 E253계 전동차에 100주년 헤드마크를 부착하여 이 역사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운행차량의 도색을 적용한 래핑차량도 운행중입니다.
이미지 출처
(도쿄의 대동맥, JR야마노테선의 순환선운전 개시로부터 100주년 1일 513본, 97만명이 이용, 2025년 11월 1일 산케이신문, 일본어)
스이카(Suica)라는 펠리카(FeLiCa) 방식의 교통카드라든지 지금은 퇴역한 6도어 통근형차량 등을 처음으로 경험해 봤던 노선인 야마노테선은 앞으로 어떤 산기술이 적용되어 도쿄도심을 달릴까요. 앞으로의 100년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 잘 활약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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