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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예요.
국내 최악의 혹서지에서 거주중으로 어지간한 더위에 단련된 저도 이번 여름이 버겁게 느껴지네요.
지금 여기는 23시가 이미 넘은 시점이지만 섭씨 29도(=화씨 84.2도). 한밤중인데도 식을 줄 모르는 대기상황이 무서울 따름이예요. 냉방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계속 시원한 환경에만 있으면 이것도 복통 등의 원인이 되니 24시간 쉬지 않고 냉방을 가동할 수도 없어요.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이지만 에어컨의 내구성에도 엄연히 한계는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기의 지독한 더위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어요.
정말 힘든 때가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까지의 대략 3주 내외. 이때는 체온보다 높은 기온이 당연하니까 다른 설명은 중언부언할 이유도 없어요.
여러모로 힘든 하반기의 첫날도 끝나가네요.
오늘은 여기서 실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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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Lester
2025-07-02 02:12:14
집에만 있으니까 갑갑해서 혼술이나 할겸(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 하여 저녁에 잠깐 나갔다가 새벽 2시에야 걸어서 귀가했는데, 아무리 걸어오면서 힘들었다지만 무슨 물만두 요리도 아니고, 더위와 별개로 습해서 죽는 줄 알았네요. 땀은 땀대로 나고 바람도 안 불고 보이지 않는 뭔가가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느낌이라... 지하보도는 그래도 시원할 줄 알았는데 땅 자체가 익어버려서 그런지 별 차이가 없더군요. 다이소에서 1천원짜리 접부채를 사서 부치면서 다니니 그럭저럭 도움이 됐지만, 이것도 밖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게... 7월이 이 정도인데 8월과 9월은 어떨지 상상하기도 싫네요.
핫식스를 두 개나 마셔서 잠이 안 오니, 날이 밝으면 샤워하고 자야겠습니다. 이것도 새벽에 샤워하면 시끄럽다고 옆집에서 난리라 날 밝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