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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생활상은 평온합니다. 평일에는 일하고 휴일에는 쉬고, 대체로 예측가능한 생활패턴이 지속되고 있어서 근황이라 할 것도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뭘 써야 하는지 조금 망설여집니다. 그래도 생각이 가는대로 조금씩 써 나가보겠습니다.
75년 전의 오늘은 6.25 전쟁의 발발일 갑자기 벌어진 전쟁으로 온 나라가 전란에 휘말리는 상황이 바로 오늘 시작했고, 이 전쟁의 여파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과 중국은 여전히 건재해 있으면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사를 중시한다면서 이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가 봅니다. 이럴 때만 역사를 잊은 민족이 된 듯합니다. 여러 할 말은 많습니다만 이 말만 해 두겠습니다. 과문의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구호로 만들어진 평화가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 이외의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할 기회가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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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Lester
2025-07-02 02:31:37
이재명이 6.25 기념행사에 불참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골적으로 이래도 되는 건가 하는 의문이 가장 많았어요. 국제회담에서는 손가락질에 비웃음에 패싱에 여러가지로 무시당하고, 중국에서는 습근평이 군부 때문에 내려온다는 소문이 무성하고, 미국에서는 드디어 국가원수 부재가 사라졌다는 이유로 본격적으로 공세를 펴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나 이 노선 타겠습니다' 하고 대놓고 천명하다니... 정치를 경험이 아닌 책으로 배웠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심란하네요.
국제선거 어쩌구 하는 단체가 한국의 부정선거 운운했다는 소식이 우파 계열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한편, 국내 뉴스에서도 유권자가 아니라 선관위가 실수한 게 맞다는 식의 뉴스가 종종 올라오던데([YTN] 유권자 의심하더니...알고 보니 선관위 실수)... 음모론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뭔가 있었나 하는 일말의 의심을 버리기도 힘드네요.
SiteOwner
2025-07-06 16:40:52
국민이 선택해서 만들어진 정부니 앞으로 이 정부가 뭘 하더라도 국민의 뜻이겠지요. 나중에 잘못되면 야당 탓 하면 되는 것이고. 앞으로 이런 행태는 더 나왔으면 나왔지 줄어들 일은 없을 것입니다.
늘 그렇지요. 잘하면 정치인들의 공이고 못하면 국민의 과.
일본의 경제소설 및 드라마인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에서 나오는 말인 "공은 상사의 몫, 과는 부하의 몫" 운운하는 그 발언은 미디어 속에만 있는 게 아닐 것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정말 그렇게 행동했다는 것에서, 웃고 말지요. 소시민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웃는 것 이외에 별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