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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비가 많이 오네요.
일단 4일간은 연속으로 비가 온다고 하니까 밖에 나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준비를 해 두느라 좀 바빴어요. 이제는 자기 전에 음악을 한 곡 듣고 있어서 소개를 해야겠어요. 제목에서 밝혔듯이 이번에 소개할 음악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피아노협주곡 제23번.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은 피아노 독주자와 관현악단을 위한 작품으로서 번호가 붙은 것은 1번에서 27번까지 27곡이지만 초기의 4곡은 쳄발로 독주자를 위해 쓰여진 것이라서 시대연주가 아닌 이상은 잘 연주되지 않고, 처음부터 피아노를 위해 작곡된 5번부터가 잘 연주되고 있어요. 제가 잘 듣는 것은 12번, 15번, 20번, 21번, 22번 및 23번이 있고 그 중 소개하는 것이 1786년에 나온 A장조의 23번으로 쾨헬번호는 KV 488. 소개되는 음원은 영국의 피아니스트 솔로몬 커트너(Solomon Cutner, 1902-1988)가 연주한 것. 반주는 영국의 지휘자 허버트 멩게스(Herbet Menges, 1902-1972)의 지휘로 영국의 음반사 EMI의 전속관현악단인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Philharmonia Orchestra)가 담당한 1955년 레코딩. 당시로서는 매우 새로운 악기였던 피아노가 이렇게 즐거울 수도 있고 깊이있게 잔잔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투명감 있는 곡이어서 매우 좋아해요.
비오는 날 밤이 평온히 끝나고 맑은 아침이 오기를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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