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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SiteOwner, 2024-09-10 23:20:21

조회 수
146

올해는 참 덥습니다.
비가 전혀 오지 않았던 30년 전인 1994년의 여름보다는 그나마 낫습니다만, 그래도 더운 건 다름이 없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낮 최고기온이 섭씨 35도, 화씨환산 95도가 되었습니다. 이제 9월이 가을이라는 것은 옛날말이 되어가는가 싶습니다. 1년의 열두달을 계절별로 분할하면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봄을 3/4/5월, 여름을 6/7/8월, 가을을 9/10/11월, 겨울을 12/1월/2월로 이렇게 표기하는데 일본의 경우처럼 1분기를 겨울, 2분기를 봄, 3분기를 여름, 4분기를 가을로 분류하는 식으로 이행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 말고는 다른 특별한 것은 없군요.
내일 하루를 쉬게 되어서 좀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는 게 그나마 낙인가 싶습니다.


음악을 한 곡 소개해 보겠습니다.

요즘 재미있게 보는 애니 중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 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時々ボソッとロシア語でデレる隣のアーリャさん/일본어, Иногда Аля внезапно кокетничает по-русски/러시아어)"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용도 캐릭터디자인도 배경디자인도 좋습니다만 과거의 히트곡을 타이틀히로인 알리사 미하일로브나 쿠죠(アリサ・ミハイロヴナ・九条)의 성우인 우에사카 스미레(上坂すみれ, 1991년생)가 커버하는 게 재미있어서 특히 관심이 많이 갑니다. 그 중 코이즈미 쿄코(小泉今日子, 1966년생)의 1989년 발표곡으로도 잘 알려진 학원천국(学園天国)이 특히 좋습니다. 아쿠 유(阿久悠, 1937-2007) 작사, 이노우에 타다오(井上忠夫, 1941-2000) 작곡의 노래로 원래는 1974년에 일본의 혼성아이돌그룹 핑거파이브(フィンガー5)가 발표한 것입니다. 이 노래가 발표 50년만에 애니의 엔딩곡으로 나온 게 참 여러모로 기념비적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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