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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견딜만큼 아픈 상황

마드리갈, 2025-07-03 21:43:28

조회 수
80

딱히 불편하지는 않지만 이상하게 전신이 견딜만큼 아픈 증상이 이어지고 있어요.

일상생활 중의 감각은 일단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이유모를 불만과 분노가 정신없이 엄습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겨우 정신을 수습해 가는 중이기도 해요. 차를 마시면서 그나마 진정 국면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 불행중다행이긴 하지만...

사실 글도 잘 안 써지는데다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서 여러모로 불안하긴 해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해소되긴 하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우려를 놓을 수 없어요. 


오늘은 음악을 듣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냥 차를 마시면서 조용히 내일 할 일을 검토해 볼 뿐.

이걸 다 쓰고 나면 남은 코멘트도 써놓고 오늘 일과는 마쳐야겠어요.


정신과의원은 이 근처에는 없어서 시내 중심가까지 나가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대왕고래

2025-07-05 16:23:57

몸이 아프고 정신이 아프면 뭔가 하기 쉽지기 않죠.

푹 쉬는게 최선일거에요. 나아지길 바랄께요.

마드리갈

2025-07-06 21:34:26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지긴 했어요.

잘 쉴 수도 없지만, 그럭저럭 괜찮네요. 특히 이 여름은 너무도 혹독하니까 완급조절이 급선무일 거예요.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Lester

2025-07-05 18:55:55

더위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나이 탓인가 싶기도 하고... 어째서인지 이상하게 쉽게 화가 올라오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더군요. 특히 마음먹은 대로 상황이 풀리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분노가 가장 심한 것 같아요. '어차피 결과는 내 손 안에 있지 않다'라고 생각하면서 내려놓고 싶지만, '그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치고 올라오기도 하고... 제 몸이고 제 생각인데 컨트롤할 수 없다는 것도 스트레스에 한몫하는 건가 봅니다.

마드리갈

2025-07-06 21:45:47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시간이 꽤 지났기는 하지만 2023년말의 갑작스러운 투병생활은 분명 큰 충격이었기도 하고, 시간이 지났다는 것은 나이를 먹었다는 의미와도 동일하니까 아무래도 그럴지도요. 그저 시간이 지나면 평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몸을 맡기는 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좋은 말씀에 깊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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