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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판데믹을 겪어서 지금까지의 상식이 통용되지 않게 된 올해 2020년도 드디어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게 되었어요. 이렇게 당연한 일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것 또한 놀라운 일임에 틀림없겠죠.
올해의 지난 11개월간 큰 성취가 있지는 않았어요.
해외여행 등을 못해 본 것을 제외하면 그냥저냥 평범하게 살았다고 할까요? 
어제는 꽤나 고통스러웠다가 오후부터는 건강을 회복해서, 지금은 약간 피로하긴 해도 최소한 아프지는 않은 상태로까지 올라왔으니까 다행이라고 해야겠죠. 이 이상 아프지 않은 것을 감사히 여겨야겠어요.
이제 남은 한달이 관건이네요.
물론 올해 안에 성과를 낸다고 자부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이 한달을 열심히 살면 내년부터는 그 노력이 보답받을 길이 조금씩 열릴 것만은 확신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희망 속에 인생이 열리는 것이기도 하고.
슬픔도 있지만 그 뒤에는 몰려올 새로운 세계에의 희망과 함께.
음악을 한 곡 첨부할께요.
안토닌 드보르작(Antonín Dvořák, 1841-1904)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 의 제4악장.
게오르그 솔티 경(Sir Georg Solti, 1921-1997) 지휘,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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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시어하트어택
2020-12-01 23:37:44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한 해였죠.
코로나19사태가 전 지구를 휩쓸고 있지만 그래도 희망은 보인다는 게 다행입니다.
2020년의 여러 가지는 좀 시간이 지나고 정리하면 댓글로 적어 드리겠습니다.
마드리갈
2020-12-02 14:07:10
정말 올해 한 해는 어떻게 살았는지도 모를 한 해였어요.
코로나19 판데믹이 대부분의 이슈를 집어삼켰고, 그래서 싫든 좋든간에 이것에 영향받지 않을 수밖에 없었던 이 한해가 끝나가는 것은 그나마 다행일지 하는 생각마저 들고 있어요. 어서 이 난국이 과거의 기억 저편으로 퇴장했으면 하네요.
2020년의 여러가지의 정리, 좋아요. 그것도 기대할께요!!
마키
2020-12-02 01:18:16
올해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기상천외하고 기기괴괴한 일들이 한가득이었던 한해였네요.
마드리갈
2020-12-02 14:09:20
정말 그야말로 혼란한 한해였어요.
이런 해는 다시 있어서는 안되겠죠. 다시 있다가는 그때는 누구도 내일을 보장할 수 없고, 산 자가 죽은 자를 부러워하는 상황에 보다 근접할 게 예약되어 있다 보니...
올해는 정말 일어날 일은 다 일어나려는지, 어제 시작한 12월에 들어서도 또 엄청난 일이 2건 알려졌어요.
이건 이따 따로 글을 써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