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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노사우루스

마키, 2023-03-23 00:12:28

조회 수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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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화제의 신제품(?) 프라노사우루스 입니다.


화석으로 남겨진 골격의 모습을 만드는 "골격 빌드"와 여기에 살을 붙여 생전의 모습을 만드는 "공룡 빌드"의 두가지 플레이벨류가 세일즈 포인트인 상품. 2023년 1월에 1탄인 티라노사우루스와 2탄인 트리케라톱스가 동시에 발매되었으며 가격은 전자가 1,300엔, 후자가 1,450엔 입니다.


이매지너리 스켈레톤에 이어 이 제품도 육식파충류연구소 대표 "토미타 쿄이치(?田 京一)" 씨가 감수하고 있네요.



패키지 일러스트는 공룡의 생전의 모습을 담은 박력 넘치는 일러스트가 일품.

동시 발매인 점을 노린 것인지 서로가 서로를 노려보며 전투준비를 갖춘듯한 느낌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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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티라노사우루스의 골격 빌드.


공룡 관련 매체에서 정말 질리도록 보아왔지만 질리도록 멋있는 티라노사우루스의 골격 표본 모습.

명판은 일본어/영문 표기를 둘 다 수록하여 선택식으로 붙이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사출색은 아주 옅은 은은한 아이보리 화이트로 화석 발굴 표본의 느낌을 강조한 이매지너리 스켈레톤의 갈색과, 재료인 석회석의 색을 강조한 리맥스(limex)의 순백색의 중간 지점, 뼈가 가진 본래의 색상을 살린 느낌의 사출색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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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크기가 크기다보니 많이 간략화 되어 있지만 티라노사우루스 다운 느낌은 충실히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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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곽.

가슴 중앙에 있는 V자 모양의 뼈 "차골(叉骨)"은 이 수각류 공룡이 현생 조류와 같은 계통의 생물임을 증명하는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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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몸집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준 두꺼운 다리뼈와 굵은 꼬리뼈.

이매지너리 스켈레톤 만큼은 아니지만 공룡 골격 표본 모형으로는 손색없는 정도의 완성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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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목, 고관절-무릎-발목, 꼬리에는 최소한의 관절이 심어져 있어 그럭저럭 포즈는 잘 나옵니다.

전체 PS 재질이라 석회석이 섞여 무른 느낌이었던 리맥스에 비해 튼튼하여 부담없이 갖고놀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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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 빌드의 크기 21cm와 원종의 추정 최대치 13m로 역산하면 약 1/60 스케일 정도의 비율.

앞뒤로 길쭉하긴 하지만 그렇게 공간 차지가 필요없는 점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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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 최대의 하이라이트이자 세일즈 포인트.

골격에 살을 붙여 생전의 모습을 되살리는 "공룡 빌드"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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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의 공룡 빌드.


최근의 연구로 수각류 공룡이 조류와 같은 분류의 생물로 정립되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인 공룡이 깃털을 가졌음을 증명하는 화석들도 발굴됨에 따라 그러한 최신의 연구 결과와 학설을 반영하여 깃털을 가진 모습으로 재현된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입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깃털 공룡 학설 비선호자라서 이 모습으론 두번 다시 조립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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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목-등-꼬리와 앞다리에 돋아난 깃털은 씰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막상 조립하고 보니 생각보다는 멋있는 인상이라는 느낌이라 다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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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매체를 통해 익숙한 가죽과 비늘로 이루어진 모습.

역시 개인적으로 공룡은 깃털 달린 모습 보다는 이 모습이 더 친숙하고 멋있게 느껴지네요.


학명의 의미는 "폭군 도마뱀".

중생대 백악기 후기, 약 6800만년~6600만년 전의 북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한 지구 역사상 최강의 육상 육식 동물.

몸길이 최대 13m, 몸무게 최대 9톤에 달하는 몸집과 거대하고 강인한 턱으로 백악기 후기의 북미 대륙에 군림한 제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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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6톤이 넘는 괴물같은 악력으로 먹이를 뼈 째로 으깼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하고 강인한 턱과 두껍고 날카로운 이빨들.

이것이 티라노사우루스를 백악기 후기의 지배자로 만들어준 최강의 무기였죠.


이빨은 따로 별도의 파츠가 아니라 골격 빌드의 이빨이 그대로 드러나는 구조를 취하고 있는 점도 포인트.


몸에 비해 앙증맞은 앞다리도 200kg 이상을 가볍게 들 수 있는 괴력을 지녀 공룡이 얼마나 강인한 생물이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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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제품이 대부분 그렇지만, 가죽을 씌우면 골격 상태에 비해 가동이 다소 제한되고, 다리는 거의 붙박이네요.

그래도 쥬라기 공원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 포효 포즈를 비롯해 공룡 다운 포즈는 무리없이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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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같은 스케일(?)인 1/60 스케일 퍼펙트 그레이드 건담과 함께.

18m인 건담과의 신장차는 약 5m 정도로 공룡이 얼마나 거대한 생물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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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또다른 매력 포인트.

골격에 씌우는 가죽은 대부분 좌우분할이기에 아나토미 모델처럼 반신의 골격을 드러내어 전시할 수도 있습니다.



부품수는 스탠드와 고정용 조인트 2종을 포함해 73개.


얼핏 많아보이지만 터치게이트라 별도의 도구도 필요없고, 골격은 총 부품수 31개로 1장의 런너, 가죽도 공용 파츠는 19개에 깃털의 유무에 따라 10개의 파츠를 선택 조립하는 식이라 골격 빌드에 33개, 공룡 빌드에 62개로 선택 조립에 따라 조인트 하나와 가죽 파츠 10개가 잉여 부품으로 남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간단하고 심플한 키트라 초심자라도 부담없이 조립할 수 있는 키트라는 인상이네요.

스탠드 조인트는 골격 빌드에서는 긴 것, 공룡 빌드에서는 짧은 것을 선택 조립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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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트리케라톱스.

덩치가 있기 때문인지 티라노사우루스에 비해 미묘하게 비싼 가격이네요.


부속품은 심플하게 전시용 스탠드가 전부.

사족보행이라 자립이 수월하기 때문인지 별도의 스탠드 고정용 조인트도 없고, 외피도 깃털을 가진 모습으로 고정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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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의 골격 빌드.

티라노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질리도록 봤지만 질리도록 멋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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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크인 3개의 뿔과 커다란 머리깃(프릴)이 특징적인 거대한 두개골.

길이만 2m가 넘는 머리를 무기로 휘두르는 이 공룡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생명체인지를 골격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턱에는 자잘자잘하게 이빨이 나열되어 있고, 프릴에는 혈관이 지나다니던 흔적도 조형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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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사지를 지탱하는 두꺼운 다리뼈.

앞발가락은 3지로 지지하고 있는 고증도 충실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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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곽과 척추.

라이벌인 티라노사우루스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크고 두껍다는 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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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의 공룡 빌드.


학명의 의미는 "3개의 뿔이 달린 얼굴".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 번성한 각룡류 최대 크기의 종.

몸길이 최대 9m, 몸무게 최대 12톤의 몸집과 거대한 뿔을 무기로 티라노사우루스와 대적하며 북미 대륙에 번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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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이빨은 "덴탈 배터리"라 하여 수백개의 이빨이 일렬로 나열되어 있어 이 치아구조를 이용해 식물을 잘게 분쇄하여 먹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부가적인 효과로 육식 공룡에 뒤지지 않는 엄청난 악력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죠.


뿔과 부리는 나름대로 색분할 되어 있어 단순한 색조이지만 나름 볼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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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의 질감 표현.

본격적인 공룡 피규어만큼 세밀하진 않지만 꽤 괜찮은 디테일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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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허리와 꼬리에 걸처 깃털이 돋아난 모습이 조형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2001년 중국에서 발굴된 깃털이 보존된?원시 각룡류의 화석을 근거로 그 후손인 트리케라톱스도 깃털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설하고 있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대형 공룡에 깃털은 그렇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라 티라노사우루스 처럼 익숙한 모습도 교체식으로 선택하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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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컷 아나토미. 공룡 상품은 정말 많지만 대부분 골격/생전/아나토미 셋 중 하나의 고정형 모델이기에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선택식으로 직접 조립하며 체험할 수 있다는게 가장 즐거운 요소였네요.?


부품수는 골격이 23개, 외피가 45개로 스탠드 포함 69개.

티라노사우루스는 외피가 선택 조립식이라 60개임을 고려하면 약간 많지만 체감 난이도는 비슷한 정도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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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크인 뿔의 경우, 설명서에서 '화석으로 남은 부위는 뿔의 심재이며 실제로는 표면에 딱딱한 표피(케라틴 조직)가 덮여있어 생전에는 1.2배 정도의 길이였다'고 해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도 고증하여 공룡 빌드는 골격 빌드의 뿔에 표피를 한겹 덧씌워 좀 더 크고 강인한 뿔의 느낌을 살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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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라이벌과 함께.


티라노사우루스가 무시무시한 악력을 지닌 턱과 강인한 다리로 위협했다면 트리케라톱스는 거대한 뿔과 프릴, 그리고 이를 내세운 몸통박치기로 대적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였을거라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뿔을 물어뜯기거나 부러진 화석이 매우 자주 발굴되는 것을 보아 전체적으로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우세였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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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믹은 다르지만 멸종한 동물을 생전의 모습으로 복원한다는 컨셉은 같은 익스플로링 라보 네이처의 매머드와 함께.




이상 프라노사우루스 였습니다.


깃털의 유무나 골격/생전의 모습을 선택식으로 골라 조립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재밌었네요.

분해 재조립도 대부분 정직한 상하좌우 분할이라 스트레스가 없어 몇번이고 분해 재조립을 반복해도 싫증나지 않을 정도.


현재 후속 라인업은 쥐라기의 얼굴 마담인 스테고사우루스와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의식한 것인지 모사사우루스와 스피노사우루스가 예고되어 있는데 발매되는대로 입수할 계획이네요. 이매지너리 스켈레톤으로도 트리케라톱스는 발매중, 모사사우루스는 발매가 예고되었는데 이쪽으로 따로 생각중인게 있어서 준비중입니다.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4 댓글

마드리갈

2023-03-23 00:43:16

재미있네요, 프라노사우루스.

그리고 최근 고고학계의 성과를 충실하게 반영해서 척추가 지면에 대체로 평행하다든지 체표에 깃털이 있다든지 하는 것도 있고, 역시 여러모로 좋은 상품이 나왔어요. 전시해 두는 것도 좋고, 직접 다루어 보는 것은 더 좋은 프라노사우루스가 왜 인기있고 화제를 모으는지가 확실히 이해되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다른 공룡 피규어도 착착 나올 예정이군요. 즐거움이 또 증식할 거예요.

마키

2023-03-24 00:53:48

조립체험 샘플인 벨로키랍토르는 외피가 스모크 클리어던데 개인적으로는 그것처럼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클리어 외피를 좋아하다보니 그런 쪽으로도 나와줬으면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쥬라기 공원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등장했던 브라키오사우루스가 갖고싶네요.


디오라마를 하나 생각중이에요. 컨셉은 공사현장에서 발굴된 정체불명의 초거대 화석 이라는 느낌으로.

SiteOwner

2023-03-27 00:20:19

공룡완구가 이렇게 또 진화했군요. 비록 지구상의 지질시대에서 공룡시대는 끝났지만 취미의 영역에서는 공룡시대가 이제 시작하고 또한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는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

어릴 때 읽었던 책에서와는 육식공룡의 자세가 확연히 달라졌다는 게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거의 직립하듯이 묘사되었는데 이제는 몸이 수평에 가깝게 그리고 몸통과 꼬리가 거의 일직선에 가깝게 된 것으로 나오고 있지요. 게다가 깃털도 있고. 컷어웨이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도 좋습니다.


역시 백악기 공룡 하면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생명의 진화 과정에서 척추동물 중에서는 아마 파충류가 가장 다양하게 분화된 것 같은데 저렇게 극적인 숙명의 상대가 있는 것도 역시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대한 스토리가 마키님의 방 안에서 시작되어 포럼에도 전해집니다.

마키

2023-04-02 17:32:47

공룡 완구에서 또 은근 인기있는 장르가 화석 발굴 장르기도 하죠.

지금은 모두 멸종하여 화석으로만 볼 수 있지만 한때 이 지구를 몸길이 수미터, 몸무게 수톤을 넘는 거대한 짐승들이 지배하고 다녔다는 점을 생각하면 거대하고 강인한 동물이라는 원초적인 멋이야말로 공룡의 가장 멋있는 점일지도 모르겠네요.


과도기적 학설을 채용했던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부터 수각류 공룡은 몸을 수평으로 하여 보행하는 모습으로 고증되었고 이후로는 이 모습이 수각류 공룡의 표준적인 모습이 되었죠.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경우는 워낙 발굴된 화석이 많고 상세하니 깃털의 유무에 대해 논하고 있다면 스피노사우루스는 이족보행인지 사족보행인지, 육상 생물인지 수상 생물인지 계속 학설이 엎치락 뒷치락 하며 그에 따라 미디어 매체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용각류 공룡중에서도 특히 쥬라기 공원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브라키오사우루스가 갖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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