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동안 Ai로 그려보자 시리즈는 분량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한 번에 3~4장 정도의 이미지만을 업로드했었습니다만 이번엔 워낙 좋은게 많이 나와 그냥 6장으로 확 늘렸습니다.

이전처럼 4장까지만으로 제한할까 싶기도 했었는데 그러기위해 몇 장 빼자니 너무 아깝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평소보다 1.5배가량 분량이 많습니다.

첫번째는 동굴속의 땅요정.

버섯을 채집하기 위해 깊은 동굴 안을 탐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두운 동굴안이지만 요정답게 마법으로 광원을 만들어 빛을 밝히고 있죠.

그 동안은 요정이 말이 요정이지 실질적으론 사람 사이즈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옆에 버섯들이 큼지막하게 자리잡아준 덕분에 모처럼 요정이 아주 작아보이게 나왔네요.

두번째는 수정광맥에서 조그만 수정결정을 만들어내고 있는 땅요정.

각종 광물과 보석은 땅 속에서 나는 대표적인 자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반짝반짝거리는 예쁜 수정은 요정과 아주 잘 어울리겠다 싶어 만들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아주 잘 어울리는 좋은 느낌으로 나왔네요.

세번째는 이제 땅 속에서 벗어나 산악지대의 벼랑끝에 걸터앉은 땅요정입니다.

산 역시 땅의 일부이니 땅요정은 이런 곳에도 잘 어울리겠죠.

다만 이번에 나온 땅요정은 아직 어려서인지 손 끝에 걸터앉은 작은 새를 무척 신기하게 바라보는 모습이에요.

 

네번째는 높은 고원지대의 산 꼭대기에 자리잡은 땅요정입니다.

땅 중에서도 가장 높은곳에 자리잡은 땅이라 볼 수 있겠네요.

실제론 위의 세번째 땅요정과 같은 주제로 뽑았던 이미지라 둘 중 하나만 고를 생각이었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결국 둘 다 채용했습니다.

이번엔 다른 땅요정들에 비해 유독 성숙해보이고 청순한 모습이 나왔죠.

다섯번째는 사막지대의 땅요정.

거칠고 매마른 험지에서도 생명은 숨쉬고 있듯이 이런 곳에도 요정은 있다는 느낌으로 만들어봤습니다.

태양과 바람속에서 밝게 웃는 모습이 무척 생기있어 마음에 드네요.

마지막으로 광활한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날고 있는 땅요정입니다.

아무래도 땅이란게 워낙 포괄적이고 넓은 개념이다보니 이번엔 유독 많은 배경이 나올 수 있었네요.

깊은 지하에서부터 높은 고원, 사막, 황야, 늪, 협곡, 산맥 등 넓디 넓은 대지 그 어느곳이든 땅의 요정이 있을 수 있을태니까요.

그런지라 이전보다 바리에이션도 무척 많이 나올 수 있었고 덕분에 기존 제한을 초과해 더 많은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한 번 넘어섰으니 앞으로도 이렇게 한 번에 5장 이상이 나오는 일이 많아질 것 같네요.

(물론 여전히 미니멈은 최소 3장 이상으로 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