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 사본 -bunny.png (46.9KB)
거인과 소인 수준이네요.
그래서 꼬마 쳐다보다가 라꿍이 보면 이놈이 이렇게 거대했었나 싶어요.
다행이 꼬마는 월요일 하루 딱 숨죽이고 있더니 어제인 화요일부턴 완전히 적응해서 본격적인 탐사에 들어갔네요.
역시나 토끼답게 상당히 조심스럽고 조그맣게 살짝살짝 영역을 넓혀갑니다.
다만 화요일 저녁부턴 방 전체를 활발하게 돌아다니게 됬어요.
스킨쉽도 생각보다 빨리 하게 됬고 제 손도 핥아주는등 생각보다도 더 빨리 친해졌습니다.
역시 아기라서 그런지 작을뿐만 아니라 엄청 가벼워요. 뼈가 실리콘인가 싶을 정도로 연하고 가볍습니다.
라꿍이는 여전히 꼬마에게 별 관심없이 그냥 혼자 놀기 좋아하지만 오히려 꼬마가 라꿍이한태 상당한 관심을 보이네요.
산만한 덩치의 형을 쫄래쫄래 따라다니고 싶어하는 꼬마 동생의 느낌이 좀 나더군요.
아무튼 어리기 때문인지 아니면 미니드워프라서 그런건지 호기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기저기 쏙쏙 들어가보고 갉아보기도 해보고 한참 탐사중이에요.
(제가 있을때만 우리에서 풀어놓기 때문에 여기저기 갉아대며 사고를 치진 않습니다)
제 재채기 소리에 깜짝 놀라거나 청소기 줄 뽑는 소리에 도망치거나 청소기 소리에 놀래는거 보면 역시 애는 애에요.
이브 처음 키웠을때가 생각나네요.
시계 자명종 소리에 놀라 뒤집어졌었는데...
아무튼 이름을 지어주긴 해야할탠대 아직 마땅한게 떠오르지 않아 고민중입니다.
bow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채색이야기] 면채색을 배워보자| 공지사항 6
|
2014-11-11 | 10084 | |
| 공지 |
오리지널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안내| 공지사항 |
2013-09-02 | 2935 | |
| 공지 |
아트홀 최소준수사항| 공지사항
|
2013-02-25 | 5870 | |
| 122 |
난 맥주를 잔에 따라마셔 그런데 너무 따분해| 스틸이미지 2
|
2013-07-25 | 465 | |
| 121 |
[전재] 다른 분이 그려 준 제 자캐| 스틸이미지 2
|
2013-07-25 | 445 | |
| 120 |
[전재] 고양이| 스틸이미지 4
|
2013-07-24 | 297 | |
| 119 |
오늘의 낙서| 스틸이미지 2
|
2013-07-21 | 468 | |
| 118 |
트리플 샷| 스틸이미지 3
|
2013-07-17 | 1164 | |
| 117 |
[오리지널] 블랙서클(?)| 스틸이미지 2
|
2013-07-17 | 419 | |
| 116 |
Double voice_홍련의 화살| 스틸이미지 3 |
2013-07-14 | 386 | |
| 115 |
금일 작업물 -2| 스틸이미지 3
|
2013-07-09 | 253 | |
| 114 |
[오리지널] 두둥실| 스틸이미지 1
|
2013-07-09 | 225 | |
| 113 |
금일작업물| 스틸이미지 1
|
2013-07-08 | 404 | |
| 112 |
그림판으로 뚝딱한 작품용 국기입니다.| 스틸이미지 2
|
2013-07-06 | 718 | |
| 111 |
라꿍이와 꼬마의 크기 차이| 스틸이미지 4
|
2013-07-03 | 521 | |
| 110 |
어제 새식구가 된 아기토끼.| 스틸이미지 2
|
2013-07-02 | 1764 | |
| 109 |
[트레이싱] 일상 패러디와 프리큐어 패러디| 스틸이미지 2 |
2013-06-30 | 2155 | |
| 108 |
[오리지널] 요즘 연습장 그림들.| 스틸이미지 6
|
2013-06-26 | 1403 | |
| 107 |
[전재] 무슨 마술이라도 본 것 같군요….| 스틸이미지 6
|
2013-06-25 | 572 | |
| 106 |
작업진행중 업무태만중| 스틸이미지 4
|
2013-06-25 | 674 | |
| 105 |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 스틸이미지 3
|
2013-06-23 | 902 | |
| 104 |
[전재] 강쥐 VS 냥이 (스크롤 깁니다)| 스틸이미지 2
|
2013-06-22 | 1170 | |
| 103 |
[오리지널] 옛날 그림 다시 그려보기.| 스틸이미지 1
|
2013-06-20 | 370 |
4 댓글
대왕고래
2013-07-03 14:07:57
크다!! 하긴 새끼토끼랑 어른토끼니깐 그렇군요...
그리고 둘 다 귀여워요 ㅎㅅㅎ
마드리갈
2013-07-03 16:40:48
다 큰 라꿍이를 따라다니는 아기토끼 꼬마...게다가 색깔도 저러니까 정말 귀여울 것 같아요!!
그런데 꼬마가 역시 귀는 크네요. 아니, 라꿍이의 귀가 작은 걸까요?
역시 청각이 예민한 동물이니까 자명종 소리같은 걸 들으면 뒤집어지기 좋겠군요.
그런데 재채기에 놀라다니...
애라는 게 확실히 느껴져요. 웃길 듯 하면서도 불쌍해 보여요.
행인1
2013-07-03 23:23:28
일상의 사소한 소음들에도 저렇게 깜짝깜짝 놀라는 모습이 상상돼서 굉장히 귀엽기도 하지만 동시에 너무 사소해서 일일이 주의를 기울이기 어려운 부분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지않을까 걱정되기도 하네요.
TheRomangOrc
2013-07-04 08:23:02
처음 듣는 소리에만 저렇게 깜짝깜짝 놀라고 익숙해지면 전혀 신경 안쓰니까 괜찮습니다.
꼬마가 저렇게 놀란건 아직 어려서 경험이 없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