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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집을 뒤지다 보면 단편으로 쓸만한 게 많은 것 같습니다.

군단을위하여 2013.05.10 00:27:29

예를 들자면, 지금 쓰는 소설에서 주인공들이 사는 도시는 아열대-열대 정도의 기후에 속한 것으로 나옵니다.

행성에는 소설의 시점의 600년쯤 전에 착륙했는데, 초기 개척민들의 이야기를 써도 괜찮을 것 같고요.
또 도박이 합법인 행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던지, 외계인과 교섭을 벌이는데 말이 안 통해서 고생하는 이야기라던지...


아무튼 쓸 게 참 많습니다. 뭐 틈틈이 쓰던지, 아니면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 보던지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