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이 오는 모양입니다.
하늘은 흐린데, 막 갑갑하다고 해야하나? 푹푹 찐다?
암튼, 여름에 비는 오지 않고 더운 그런 날 느낌이에요.
수업 듣다가 더워서 집중을 못 했으니, 정말 더운 게 확실해요.
밖이 후덥지근해서, 조금만 돌아다녀도 티셔츠가 땀에 젖는 게 느껴집니다.
제가 원래 체질상 그런 것도 있지만... 그래도 어제보단 확실히 더워진 거 같아요.
그나저나 벌써 이러면 여름방학땐 무슨 일이 일어나려나;;;;
PS.
생각해보면 올해는 봄도 없이 여름이 온 기분이에요.
3월이었나? 눈이 왔었다더군요, 아마. 대구인가 어디인가...
참 기이했습니다. 3월이면 봄인데 눈이 내린다니...
확실히 날씨가 이상해지고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봄'이란 단어와 '가을'이란 단어는 전설 속에 남지 않을까 하는 이상한 생각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