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동안 숙고를 한 끝에 2곳으로 압축되었습니다.
광주는 제가 요 근래 호남지방을 안 가봐서 그런지 가까운 시일 내에 한 번은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 되면 1913송정역시장, 5.18 기념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같은 곳에 가게 되겠죠.
대구는 가 본 것 같으면서도 많이 안 가 본 곳입니다. 3호선은 꼭 타 보고 싶었고요. 가게 되면 아마 동성로나 동대구역, 수성못 같은 곳을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두 곳 모두 제게는 막상막하(?)라서 그런지 어디를 먼저 가게 될까 쉽게 결정이 안 섭니다. 정확히는 두 곳 모두 갈 것이기는 한데... 어느 곳을 먼저 가느냐의 문제죠. KTX표도 사고 숙소도 잡아야 하니 내일까지는 결정해야 할 텐데... 이것 참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