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들어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잠을 푹 잤더니 간만에 스토리가 있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는 없지만요. 또 이게 실제로 벌어질지도 모른다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1) 초대형 모텔(호텔?) 이야기
별다른 건 없고, 무슨 온천 같은 곳에서 목욕을 하고 나왔는데, 이상하게 일반적인 탈의실이 아니라 음식점으로 나온 겁니다. 알고 보니까 건물 앞쪽이 음식점이고 뒤쪽이 목욕탕인 구조였는데, 실수로 한바퀴를 돌아서 나온 거죠. 그런 규모를 생각해 보면 올해 말에 가는 중국 사업여행에서 현실화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대륙의 기상이랄까요?
(2) 대학생 사이비종교(?) 동아리
무슨 대학생들이 들판에 모여서 모여서 발로 그림을 그리고, 기묘한 자세를 취하며 구호를 외치는 걸 봤는데 자세한 건 기억이 나지 않네요. 죠죠서기만큼이나 충격적이기도 했고, 금방 깨버려서 뚜렷하게 기억나진 않았습니다. 무슨 대학생들끼리 순위를 매기기도 했던 것 같은데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네요.
요즘 들어 굉장히 피곤하다고 느껴지는 게, 뭘 해도 피곤하고 잠도 너무 잘 옵니다. 새벽 2시만 되도 너무나 피곤해서 게임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1주일 내내 그러는 걸 보면 정말 뭔가 문제가 있긴 한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