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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농사일이 바빠지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처진방망이 2013.03.27 12:08:27

오늘 아침 7시부터 감자심기, 집에 돌아와서 논에 쌓인 볏짚을 모아 묶는 작업을 하니 벌써 점심때입니다.

오후에는 새로 산 밭을 한 번 쟁기로 갈아야 하는데 땅이 단단해서 경운기로도 갈릴 수 있는지 걱정이네요. 준비 과정부터가 꽤 힘든데 과연 모내기와 주요 작물을 심는 5월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술보다는 잠이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머루와 강아지 네 자매가 무사히 재회했는지 오늘 날씨는 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