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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달을 향해 비상하다

마키 2019.07.16 1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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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7월 16일, 케네디 우주센터. 아폴로 11호의 이륙.)



오늘은 1969년 7월 16일 세계 협정시 13시 32분 00초에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폴로 11호가 이륙한지 5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기념일입니다.



달 착륙이 허무맹랑한 공상과학 취급받던 그 시절, 케네디 대통령은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달에 갈 것이다"라는 연설과 함께 아폴로 계획을 시동했고, 60년대 안에 달에 사람을 내놓겠다던 케네디 대통령의 호언장담은 1969년 7월 20일 20시 17분 40초 달착륙선 이글이 월면에 내려앉음과 동시에 전세계에 생중계되며 현실이 되었습니다.


오직 달에 사람을 쏘아보낸다는 목적만으로 건조된 출력 1억 6천만 마력, 총중량 3038톤, 지구 저궤도 페이로드 118톤, 총 발사 횟수 13회, 발사 실패 횟수 0회라는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몬스터 머신 새턴 V는 그 당시에는 미국의 과학기술의 최첨단을 달리는 상징으로서, 지금은 50년 전 미국의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유산이자, 미국의 우주과학을 대표하는 상징으로서 역사에 남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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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마치고 이륙한 달착륙선의 상승단(의 닐과 버즈), 달과 지구, 사령선 조종사이자 촬영자인 마이클 콜린스 자신을 제외한 인류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역사적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