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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바람] 도피오와 리조토

시어하트어택 2019.04.13 19:14:08

저번 화에 이어, 보스의 과거가 간단히 나옵니다. 여죄수의 아들로 태어나, 사르데냐의 한 신부에게 길러졌고, 그 때는 좀 순박한 성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서로 연애를 했고, 그 신부는 보스가 선원을 하고 싶다니 배를 타게 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신부는 창고 수리를 하다가 거기에 파묻혀진 보스의 생모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날 밤 마을은 불태워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도피오라는 소년이 사르데냐의 거리를 걷고 있는데, 한 아이를 구해 주려다가 자기가 트럭에 치일 뻔했습니다. 그런데 점쟁이 한 명이 도피오의 인적사항 같은 것을 마치 사전조사라도 한 듯 술술 꿰어냅니다. 그리고 도피오가 이중인격의 비밀이 있고, 찾는 사람은 바로 딸이라는 것까지 알아내죠. 그리고 그 떄, 도피오의 또다른 인격이 나왔습니다. 그건 바로... 보스. 보스는 리조토 네로의 행방을 묻고는, 점쟁이를 킹 크림슨으로 죽여 버립니다. 점쟁이를 죽이고 나온 보스... 아니 도피오는 아까와 같이, 놀라서 자빠진 아이를 걱정해 줍니다.


도피오는 보스가 알려 준 곳까지 택시를 타고 왔는데 택시 기사가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는군요. 그 여자의 사진도 봐 버렸고요. 도피오는 그 택시 기사를 처리해 버리려고 하나, 보스는 보내 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전화를 찾는데, 택시의 인형을 전화랍시고 들고 보스와 '통화'를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이미 리조토 네로가 와 있었습니다. 리조토는 도피오의 정체를 눈치 못채고 지나갈 뻔하지만, 심문하는 과정에서 그가 뭔가를 숨기고 있음을 알아챕니다. 그리고 자기 능력을 보여 줍니다. 도피오의 입에서 면도날, 바늘 등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리조토를 쫓아가지만 리조토는 이미 절벽으로 떨어진 뒤. 거기에 에어로스미스도 나타났습니다. 근처에 떨어진 개구리를 전화랍시고 받아 들고 '통화'를 하는데, 보스의 스탠드가 도피오의 이마에 나타납니다...


다음 화는 이제 도피오와 리조토의 본격적인 대결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