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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린 커피 한 잔

호랑이 2013.03.22 23:12:21

 

 

1월쯤에 마신 커피네요. 커피 원두는 블루마운틴, 드리퍼는 칼리타, 추출량은 20g/240ml, 물 온도 90~92도.

100그람에 도매가 10만원 정도 하는 원두입니다만 친한 바리스타 형님이 생두 원가만 받고 주셨네요. 전체적으로 잡미가 없고 쓴맛, 단맛, 신맛 어느 하나 튀지 않아요. 다만 입안에서 고소하게 맴도는 감칠맛이 강합니다. 매끄럽게 넘어가는 느낌. 바디감은 미디움 라이트, 포카리스웨트보다 약한 정도네요.

좋은 말로 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맛, 나쁜 말로 하면 튀지 않고 무난한 맛이네요.

 

이 원두는 일본이 거의 모든 생산량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어요. 일본에서 좋아하는 스타일이 튀지 않고 무난하게 넘어가는, 그런 형태인 걸까요?

 

 

여기서는 커피, 음료, 디저트, 밀리터리, 주류, 코스매틱 등 취미생활에 관한 리뷰등을 주로 올릴것 같네요.

취미 분야가 겹치는 분들께 많이 배워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