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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을 나오시던 외할머니께 시간 나면 다시 뵈러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서울로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다시 뵐 수 있는 시간이 언제인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버스 안에서 틀어주는 막장드라마가 은근히 소음공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