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은 2012년 발매된 "이키모노가카리"의 정규 2집 "라이프 앨범"의 11번 트랙 "동경 원숭이 이야기(東京猿物語)"의 패러디이자 憧憬와 東京의 한국어 발음이 같다는걸 이용한 말장난.
최근에 구한 장난감, 그리고 근래 구입 예정이거나 생각중인 장난감에 대한 간단한 이야깃거리입니다.
(오른쪽은 도쿄타워 55주년 기념 베어브릭 도쿄타워 매직 타임 버전)
어쩌다보니 직구품 1호가 되어버린 43피스짜리 크리스탈 퍼즐 도쿄타워.
설명서가 없이 박스의 주소로 접속해서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도록 되어 있지만 어릴때부터 이런 물건이나 주구장창 갖고놀았던지라 부품의 모양새와 접합부만 보고도 금새 완성.
내용물은 심플하게 타워 본체를 이루는 빨간색 부품들이 들어있는 봉지와 첨탑을 이루는 빨강 투명 부품들과 중심축이 들어있는 봉지, 최상부 안테나가 들어있는 봉지의 3종류 봉지와 상품 소개 카탈로그가 전부. 조립은 제법 간단해서 타워와 첨탑을 각기 조립해 중심축으로 고정한뒤 대전망대로 접합하는 방식입니다.
아래의 전용 LED 베이스(빨강/파랑/초록의 3색 + 빨강|파랑 / 빨강|초록 / 파랑|초록 / 순환)도 같이 주문.
닌텐도 라보와 함께 국제전자상가에서 입수한 보컬로이드 굿즈들.
위쪽의 넨도로이드 푸치는 왼쪽이 하츠네미쿠 셀렉션의 미쿠리스타루(みくりすたる☆,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미라이 시리즈에 수록된 전용 코스튬) 버전이고 오른쪽이 하츠네 미쿠 리뉴얼의 카가미네 린 V4X-하츠네 미쿠 V3를 원했습니다만...-.
아래쪽은 하코비전 하츠네 미쿠 시리즈로 왼쪽은 월드 이즈 마인, Story Rider가 수록되어 있고, 왼쪽은 Tell Your World, 2차원 드림 피버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오리지널 소프트웨어 패키지 일러스트, 오른쪽은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의 모델링이라는 점도?포인트.
이하로는 현재 관심 목록에 두고 있는 다양한 장난감들 입니다.
2018년 10월 발매 예정으로 아마존 재팬에서 예약한 figma 하츠네 미쿠 V4X.
제가 10월생이기에 따지고 보면 사실상의 셀프 생일 선물.
이쪽은 그나마 시리즈라고 모으고 있는 미쿠이기도 하고, 맥스팩토리의 품질은 언제나 믿고 사모으기 때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예약.
2019년 1월 발매 예정으로 장기 예약을 걸어둔 하츠네 미쿠 10주년 애니버서리 버전.
미쿠로서는 사실상의 두번째 스케일 피규어-유키미쿠는 포기했으므로 노카운트-.
그나마 제가 순수하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이다보니 예약 걸어둔 상태인데, 실질적으로 11주년인 올해에는 올래야 올 수가 없다보니 12주년 생일 기념의 메인 게스트가 되겠네요.
넨도로이드 하츠네 미쿠 10주년 애니버서리 버전.
미쿠 넨도니까 + 스케일 피규어와 세트를 맞추기위함이라는 심플한 이유로 구입했지만 스케일 피규어와 같이 두고 싶어서 당분간은 미개봉입니다..
나노블록 하츠네 미쿠 V4X.
미쿠 굿즈니까 + 10주년 기념이니까라는 심플한 이유.
나노게이지 베이직 풀세트 E5계 신칸센?하야부사.
최근들어서 왠지모르게 애정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E5 하야부사와 관련된 굿즈.
게이지는 철도모형의 스케일을 일컫는 단어로 가장 보편적으로는 1/150 스케일의 N게이지가 있습니다. 요컨대 나노블럭 철도모형이란 소리죠. 3량 편성의 하야부사와 주행용 구동부 모듈, 기본적인 타원형 레일 편성 세트와 조작용 컨트롤러가 부속되는 일종의 스타터 세트.
같은 나노게이지의 도카이도 신칸센 소속 923형 신칸센 전기궤도종합시험차, 이른바 닥터 옐로입니다.
실차는 도카이도 신칸센 기준 700계 전동차를 기반으로 각종 검측장치를 갖춘 7량 편성 특수 검측 차량. 정식명칭은 전기궤도종합시험차이지만 선로, 전기, 신호 설비등을 점검한다는 용도와 특유의 노란색 도장에서 따온 닥터 옐로라는 별명으로도 통용되고 있는 일본 철도 매니아들의 아이돌.
위와는 다르게 이쪽은 디스플레이 모델 기반으로 별매의 구동부 모듈을 구해 장착시키면 선로 주행도?가능한 사양입니다-대부분의 철도모형도 비슷한 설계-. 대개의 모형이 그렇듯 이쪽도 선두/후방차와 중간차량의 3량 편성. 같은 시리즈로 최신 신칸센 모델이나 전차 모형들이 나와있긴 합니다만, 이 두 차량 외엔 크게 흥미가 없는 관계로 일단은 이 둘만 고려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