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비가 오면 좋겠는데...

SiteOwner 2018.05.05 23:59:31
그리 춥지도 않고 그리 덥지도 않았지만,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비의 부재였습니다.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된 미세먼지가 오늘은 더욱 심하다 보니 공기가 탁하고 그래서 건조한 공기가 더욱 많이 괴롭게 느껴집니다. 일요일부터는 비 소식이 있을 거라지만 얼마나 있을지도 솔직히 의문이고...

그러합니다. 요즘은 이렇게, 비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당장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봄에 일시적으로 황사가 있을 뿐 이렇게까지 먼지가 많지는 않았을텐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추억이나 다른 나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풍경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비 온 뒤의 맑게 개인 하늘이 오늘따라 특히 더욱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