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곡은 Tommy Emmanuel의 Mombasa입니다.
악기를 마치 장난감처럼 자유롭게 다루면서 곡을 만들어 내는 게 너무나도 멋진 영상이죠.
원래 이 곡은 가운데 기타 연주의 메인 멜로디만 있고 전후의 기타를 두들기고, 긁고, 비비고, 튕기는 부분은 라이브에서의 애드립입니다. 심지어 전체 곡도 좀 템포를 올려서 더 흥겹게 만들었죠.
악기를 단지 정해진 소리를 내는 데만 쓰지 않고 여기저기 두들기면서 자기 만의 소리를 만들고 또 그걸로 자기의 음악을 만든다는 게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게 정말 음악을 즐기는 거고 소울을 실어서 연주하는 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동영상은 제가 무척 좋아하는 동영상이기도 하고... 또 앞으로 혹 써먹을 데가 있을 것 같아서 업로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