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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본격 3부작-코바야시네 M47 운용반-3.

Exocet 2017.12.07 22:59:46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입시 관련해서는 거의 안할거에요!그때의 트라우마가 살아나거든요

제목은 비 본격 3부작-코바야시네 M47 운용반-2. Musik.에서 이어졌어요!


1. Anime

이 주제에 대해서는 할만한 이야기가 몇가지 있어요. 수능이 끝나고 사실 끝나기 전부터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애니메이션을 봤습니다. 코믹스와 비교하면 코바야시는 애니나 코믹스나 여전히 잘생겼고 토르는 귀여움이 더해진듯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다가시카시를 보고 있습니다. 보면서 든 생각 "이거 장르가 도대체 뭐지???" 뭐라고 설명하기는 애매한 느낌이에요...

그 외에는 이 주제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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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파라 OVA의 배송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7년 12월 26일부터 실물 상품(블루레이 디스크, 사운드트랙등), 스팀 키를 발송 시작한다고 하네요. 2016년 12월 29일부터 기다렸으니...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수능보다 더 기다렸어요


2. 끝.....?

수능이 끝나고 너무 좋아요!!!!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할것도 없는데 그 느낌이 너무나도 좋아요!! 정시 관련해서 걱정할것도 없다는것이 너무 좋아요! 이제 네코파라 OVA나 기다리고 있으면 되겠습니다. 

학교는 정상 등교하면서 4교시에 끝나고 있습니다만 수업은 안해요. 학교측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한것도 있고, 그런 프로그램이 없는 날은 자거나평소랑별차이없는데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기도 하지요. 그래도 너무 좋아요. 그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3. 그렇게 진지하지는 않은 이야기들

시내에 나가면 늘 만두를 사오거나 수입과자를 사오지요. 둘다 사올때도 있고요. 만두는 그냥 고기만두도 좋고 김치만두도 좋지요. 새우 만두도 좋고요. 가끔은 찐빵도 좋죠. 따뜻할때 간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고, 밥이랑 먹어도 좋죠. 물론 식어도 좋고요. 수입과자는 얼마나 좋습니까. 종류도 많고, 국산 과자보다 맛도 나은것도 많고, 가격도 훨씬 싸고 양도 많죠. 이 글을 쓰면서도 이탈리아산 민트캔디를 먹고있습니다. 


4. 역시 그렇게 무겁지는 않은 이야기

수능이 끝난 날 메탈리카의 Ride the Lightning이라는 앨범을 배송받았습니다. 메탈이 메틀이라 불리던 시절.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에 나온 앨범입니다. 앨범 자체는 1984년에 나왔다고 해요. 제가 산 앨범은 1992년에 제작되었네요. 1992년조차도 저는 상상도 못할 옛날입니다. 더 찾아보니 윈도우 3.0을 쓰던 시절이네요...


5. 다양하면서 다양하지는 않은 이야기

5.1. 과자를 사면서 Kraffel이라고 적힌걸 Kartoffel(독일어로 감자)로 잘못보고 샀습니다. 감자라고 처음에 생각하니 진짜로 감자맛이 나는것같네요... 카라멜맛이라는데...

5.2. 면접때 교복이 금지된 학교에서 면접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격식차리지도 않고 그렇게 캐주얼하지도 않은 복장을 사서 입고 갔지요. 그런데 그렇게 차려입을 필요는 없이 청바지에 후드티를 입고 가도 됬었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긍정적으로는 산 옷은 사복으로 입어도 되지만 말이지요..

5.3. 지금 여러모로 말도 안되는 기분이에요. 며칠 뒤면 제가 성인이라는것이 가장 그렇습니다. 영원히 고등학생일줄 알았는데..그것도 그것대로 끔찍한데

5.4. 다음 리뷰는 냉전시대에 실제로 전쟁이 벌어졌다는 흔한 설정과 보병부터 T-80U까지 공중에서 투하하는 특이함을 자랑하는 월드 인 컨플릭트일수도 있고 네코파라 OVA일수도 있습니다.

5.5. 지금 사용하는 전자기기들을 보내줄때가 된것 같습니다. 노트북은 기본적인 성능이 부족하기도 하고 가끔은 키 입력도 제대로 되지 않고, 휴대폰은 배터리 수명은 너무 짧고 용량은 부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