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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근황 이야기.

시어하트어택 2017.10.03 23:44:33

1. 이번 명절이 정말 길긴 긴가 봅니다. 임시공휴일에 대체휴일까지 합치니 총 10일이네요.


2. 그나저나 저는 평소하고 거의 같은 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시험이 또 임박해서요. 물론 도서관이 쉬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집에서 하고 있지만요.


3. 원래부터 고독을 좀 타는(?) 성격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명절에 어디 안 가도 별 느낌은 없습니다. 크게 박탈감 같은 것도 느끼지 못하고... 어차피 합격할 때까지는 이런저런 즐거움은 포기하기로 했지만요. 이 생활이 빨리 끝나야 즐거움도 다시 누릴 수 있을 텐데...


4. 학원은 늘 그랬던 것처럼 추석특강을 하는데, 이번에는 특강을 가야 하나 망설였습니다. 특강을 가자니 제 자습 시간이 줄 것 같고, 그렇다고 안 가자니 제가 놓친 부분은 잡아야 할 것 같고... 고민 끝에 하나만 신청했습니다. 잃어버린 점수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