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를 동생과 같이 만들어 오면서 특히 집중해온 것이 세계 주요문물의 각종 규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범세계적인 표현이 상당부분 확립된 21세기 전반의 상태를 묘사하는 게 대부분이었지요.
공작창의
Polyphonic World 카테고리에서 많이 다루어진 것도 대체로 근미래의 사회상 각 단면에 치중되어 있고,
위키의 각 항목의 서술도 주요 개념에 대한 정의가 주된 화제이고 특정 문물 변천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적게 다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요즘 폴리포닉 월드의 기술사 관련으로 본격적으로 다루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것으로는 동생이 쓴
폴리포닉 월드의 에너지정책 및 타임라인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앞으로 더 만들어서, 폴리포닉 월드는 이렇게 현실세계와 다르다고 보여주는 차원을 넘어, 폴리포닉 월드에서 2세기 가량의 시간이 걸려 일어난 기술발전에 어떤 다른 변수가 작용하여 어떻게 현실세계와 다른 발전방향을 보이게 되었는지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연성 있게 서술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우선적으로 다룰 분야는 현실세계와 상당히 달라진 기술문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 철도의 발달사 및 표준경쟁
- 항공기 기술의 발달, 파급효과 및 달라진 민간항공교통 패턴
- 해운업의 변천
- IT산업 발달
- 소재과학, 광업 및 제철제련공업의 변천
- 농산업의 글로벌화 및 지역화 과정
- 각종 표준의 성립을 둘러싼 경쟁
- (추가) 폴리포닉 월드에서의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발달사
혹시 폴리포닉 월드에 대해 더 알고 싶다거나 자세한 서술이 필요한 분야가 있다면 요청을 해 주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폴리포닉 월드를 구성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