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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이야기 이것저것.

콘스탄티노스XI 2017.06.05 13:53:28

1. 최근 타사이트 리뷰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카를로 젠'의 '약속의 나라'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자세한 리뷰야 곧 아트홀에 적을 예정이지만, 대략적인 감상만 적당히 적자면, 상황이 너무 주인공에게 잘돌아가 작위적으로 보이는게 좀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책을 보다보면 주인공에게 몰입되기는 커녕 혐오감만 들어가서 못읽겠더군요(....)


2.첫번째 이야기랑 연관되는거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소설을 읽을때 주인공에게 몰입이 편한쪽이 아무래도 좋더군요. 예를 들자면 '피를 마시는 새'같이 주인공이라 할만한 인물이 여러명 있을때 저한테 개인적으로 몰입이 더 잘되는 쪽을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읽는 편이 아무래도 더 편하더군요.(예시를 든 피를 마시는 새의 경우에는 아실이 그렇더군요. 말그대로 '초천연'인데다가 묘하게 이질감도 드는 인물인 정우나 초특급 명장에 완전무결한 바른 생활 사나이인 엘시보단 복수에 미친 10대 소녀가 좀더 몰입에 쉬웠습니다.)


3. 내일은 현충일이군요... 한반도는 여러모로 대륙세력의 세력장악용도나, 일본열도 세력의 대륙 진출용으로 침략당하는 경우가 잦아 여러모로 전쟁이 잦았던 곳이었죠.(우리나라의 자주 보인 전술인 청야전술이 그래서 쓰인거고....)  그런면에서 이곳을 지켰던 수도 없이 많았던 사람들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란걸 잊지 않도록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