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글을 쓴 게 정확히 4개월 전이네요....
2달 전부터 다이소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오빠가 일하던 곳을 추천해줬는데, 이전에 일하던 마트와 비교하면 1시간 적게 일해서 비슷하게 받고 거리도 10분밖에 안 걸려서 괜찮더군요.
박살난 노트북을 대체할 새 노트북도 사고 비상금도 모을 겸 시작했는데, 일한 지 두 달째가 되가는데도 돈이 안 모입니다.... 집안 경제 사정이 영 좋지 않은 탓에 오빠 학비와 생활비가 제대로 안 보내져서 제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것도 있지만요.
솔직히 내년까지 경제 사정이 나아질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런 곳'에서 계속 일할 거냐는 식으로 참견하는 친척 때문에 짜증이 치솟네요. '그런 곳'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돈 빌리려고 했을 정도면서. 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