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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 2] 이 멋진 제국에 축복을!

콘스탄티노스XI 2017.01.30 15:52:08

제목은 라이트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패러디.


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글을 써기전에 우선은 말을 꺼내자면, 크루세이더 킹즈 2의 가장 큰 묘미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여기에 답해보자면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문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흥기하기 전에 위대하게 만들거나,(호엔촐레른으로 이른 독일 제국 만들기, 팔라이올로고스로 본래 이 가문이 황제가 되기전에 황제가 되어 로마제국 복원하기 등등.....) 게임 시작 지점에서 분명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게임 시작을 하면 세력이 줄어들어 터무니 없을 정도가 되었을 정도인 가문을 다시 부흥시키는것.' 이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뿌듯하게 플레이를 하고 있는 플레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위대한 샤를마뉴가 죽은뒤, 제국을 물려받은 루이 1세는 어느정도 능력이 있는 자였고, 제국을 어느정도 유지시킵니다. 

그러나 그가 죽은뒤, 그의 아들들에 의해 제국은 서프랑크, 동프랑크, 로타링기아, 이탈리아등으로 쪼개집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서로간에 우애를 지키면서 사이좋게 지냈느냐? 전혀 그렇지 않았죠. 그들은 자기들끼리 집안싸움에 힘썼고, 그결과 제국은 얼마안가 붕괴되고, 카롤링거가도 몰락합니다.

그결과, 1066년 시점에 카롤링거는 베르망두아 백작이라는 작은 영지에서나 겨우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몰락했던 카롤링거는 천천히 세력을 키우면서 프랑스 왕위를 되찾는데 성공했고, 마침내 '사냥꾼' 아마우리 1세때, 프랑키아는 다시 부활했습니다! 새로운 프랑키아 제국의 시대에 제국은 결코 다시 몰락하지 않을것입니다! 더이상 분할 상속으로 국력이 약해지지 않을 것이며, 제국의 힘은 서유럽을 넘어 중부유럽과 남유럽에 이를것입니다! 프랑키아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