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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는군요...

시어하트어택 2017.01.29 23:17:16

오늘도 저녁 시간에 학원에서 설특강을 들었죠. 그런데 그저께 들은 특강하고는 차원 자체가 달랐습니다. 그저께 들은 건 그래도 아침에 선착순으로 먼저 가서 앉으면 되는 강의여서, 좀 일찍 일어나야 하는 부담은 있을지언정 일단 앉으면 큰 부담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들은 건 새벽 일찍부터 번호표를 뽑고, 입장하기 약 1시간 전부터 줄을 서야 할 정도였습니다. 일찍 신청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니더군요. 물론 오늘 아침 일찍 번호표만 뽑으려고 가면 나머지 시간이 붕 떠 버리니까 그런 것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확실히 그렇게 해서 실강을 들은 보람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온 수험생들이 좀 많더군요.


내일은 강행군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타임을 어쩔 수 없이 빠지고 집에 일찍 왔죠. 내일은 특강이 오전에 하나, 저녁에 하나 있군요. 끝나고 집에 도착하면 내일 모레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남은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