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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HNRY 2017.01.16 16:54:31

1. 요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에 푹 빠져 지내는 중입니다.  원 제목은 옆에 병기하였듯 마침표(정확힌 고리점)인데 원래 일본어에선 원칙상 물음표를 쓰지 않기에 저 한문장만 높고 보면 이름을 묻는 말이 될 수도 있고 이미 알고 있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작중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하더군요. 3회차 가볼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여운이 깊게 남았습니다. 물론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은 있겠지요. 사람은 모두가 다 다르니까요. 그렇긴 해도 입소문을 타고 엄청난 흥행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걸 보면 다수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에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과거 스튜디오 지브리와 같은 가족 전체가 아닌 젊은 층으로 타겟이 한정적임에도 이 정도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걸 보면 청년층의 파워가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그리고 저는 영화 관람에서 그치지 못한 채 관련 굿즈들을 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목록은


메가박스 포텐터져 콤보(노트 4종+엽서 세트. 에코백은 못받았네요.)

너의 이름은. 소설판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Earthbound(외전 소설입니다.)

너의 이름은. 만화판 1권

너의 이름은. 1000피스 퍼즐 세트

너의 이름은. 공식 비주얼 가이드북


그 외에 동 감독이 집필했던 초속 5센티미터 소설판 및 언어의 정원 소설판도 질러버렸습니다. 알라딘 적립금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써가며 겨우겨우 4만원에 이 물건들을 주문했네요. 책만 6권에 4만원이면 선방한 건가.....


여튼 요즘엔 이러고 지내고 있습니다.


2. 그리고 위 내용의 연장선에서, 약간 일본어 작문으로 도움을 요청해 봐도 괜찮을까 싶습니다. 최근 받쳐오르는 팬심이 오랫동안 죽어있던 번역에 대한 도전에 불을 지펴버렸군요. 그래서 일본의 <너의 이름은.> 팬픽의 번역에 대한 허가를 받고 싶어집니다.


작문에 대한 요청에 더해 작문 후 감수에 대한 허가 및 번역한 내용의 포럼 외 게재에 대한 것 등도 상세하게 알려주실 수 있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