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동해선 전철이 개통되었죠... 여러 가지 의의가 있는 노선인데, 그 중 가장 큰 게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라는 점이겠죠. 아직 부산광역시계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는 조금은 불완전하지만, 그래도 외곽의 기장군까지는 연결하게 되었고, 또 앞으로 태화강역까지 연장되면 네트워크 효과가 클 듯합니다.
실제 기장군 쪽에서 수요가 많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떤 버스도 동해선보다는 부산 도심까지 빨리 못 간다고 그러더군요. 기장군뿐만 아니라 동래구나 연제구라든지, 해운대구 재송동 같은 곳도 수요가 많을 듯합니다. 여름이 되면 송정역이나 일광역 같은 경우는 사람이 많을 듯합니다.
차량은 4량으로 운행되더군요. 과연 이대로 운행될지, 아니면 서울 9호선의 전철(?)을 밟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반열차 정차역으로는, ITX-새마을이 서는 부전역, 신해운대역과, 무궁화호가 서는 센텀역, 기장역이 있습니다. 신해운대역 같은 경우는 산속(?)에 있는데, 신시가지 북쪽 끝에 있어서... 수요를 잡을 수 있을까요? 군인 수요는 확실히 잡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3사단이 바로 옆에 있거든요. 버스를 더 확충하면 수요를 늘릴 수 있을지도...
환승은 게이트 나와서 다시 들어가는 간접환승 방식이라는군요. 1호선 부전역, 4호선 낙민역과는 간접환승도 되는 듯합니다.
제가 아는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타 보신 분이나 더 자세한 사정 알고 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