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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한 작별, 아름다운 작별+안녕, 모리오초!

시어하트어택 2016.12.27 20:52:58
저번 화에 이어, 키라는 궁지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여의사 한 명이 키라에게 다가오자, 키라는 이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바이츠 더 더스트를 한 번 더 발동할 좋은 기회죠. 그는 자신이 '손'에 집착하게 된 계기를 밝힙니다. 그리고... '나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당신이 유일합니다!'라고 하죠. 죠타로와 로한이 키라를 저지하려고 달려오고, 키라는 한계라며 바이츠 더 더스트의 스위치를 누릅니다.

키라가 있는 곳은 어느 거리. 그런데 평소 출근하던 길이 아닙니다. 어쨌든, 적들을 모두 폭사시켰다는 것에 기뻐합니다. 그런데... 새가 키라를 통과해서 날아다닙니다. 주머니 속의 시계도 부서진 채입니다. 키라는 거기서 웬 소녀를 만납니다. 그녀는 다름아닌 레이미. 마침내 15년 전의 그 녀석과 마주한 것입니다.
키라는 어떻게 되었냐면...
키라가 스위치를 누르려는 찰나에 코이치의 에코즈 ACT 3이 키라의 오른손을 무겁게 합니다. 그러면서도 스위치를 누르려는데, 죠타로가 때맞춰 시간을 멈춰 버립니다. 오라오라를 맞은 키라는 그대로 날아가 버리죠. 그러면서도 스위치를 누르려고 하지만... 후진하던 구급차에 깔려 죽어 버렸습니다. 살인마치고는 허무한 최후였죠. 다만 하야토는 키라가 죽은 것을 보아도 마음이 편하지는 못하죠.

한편 키라는 자신이 죽어 버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도 레이미가 있는 곳이 어떤 곳인지를 알고는 레이미의 뒤를 돌아보게 하려고 하죠. 하지만... 레이미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놀드가 뛰어들어서 키라의 손을 끊어 버립니다. 키라는 순간 뒤를 돌아보고, 수많은 손들에게 잡혀 버립니다. 킬러 퀸을 꺼내 보았지만 역부족이었죠. 결국 키라는 어디론가 끌려가 버립니다.

뜻한 바를 이룬 레이미는 아놀드와 함께 승천하게 됩니다. 도와 준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한 건 물론이죠. 특히 로한은 더더욱 잊을 수 없겠죠. 말은 달랐지만요.한편 죠셉과 죠타로가 배를 타고 모리오초를 떠나는데, 죠스케가 배웅을 왔습니다. 그런데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로 사진 조각을 복구해 버립니다. 지갑도 함께 딸려왔죠.

이렇게 죠죠 4부도 끝났군요. 다른 부들과는 달리 일상 속의 이야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처음에는 긴장감은 덜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다음 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더군요.

참, 내년이 죠죠 30주년이던데 5부 TVA를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