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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의 그녀석+종이 속에는...

시어하트어택 2016.11.13 10:29:24

이니그마. 그 어떤 것이라도 종이 안에 가두어 버릴 수 있습니다.


Enigma.jpg


저번 화에 이어, 죠스케는 종이를 열어 봅니다. 그 안에서는 코이치의 냄새와... '그 녀석'의 냄새가 났지요. 곧이어 이니그마의 스탠드 유저, '미야모토 테루노스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죠스케는 코이치의 종이가 차에 끌려가는 것을 보게 되고 공포의 사인을 보이고 맙니다. 결국 죠스케도 종이 속으로 들어가고 말죠. 죠스케를 처리한 테루노스케는 종이 안에서 택시를 꺼내더니 그걸 타고 모리오 호텔로 향합니다. 그런데... 훈가미가 테루노스케를 추격합니다. 훈가미가 도착하자 택시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종이를 열어 보니 불, 전갈, 화학 약품, 그리고 전기까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종이를 펼쳐 보자, 세절기가 나옵니다. 죠스케와 코이치의 종이가 빨려들어갈 위기입니다. 결국 훈가미는 공포로 인해 턱을 만지게 되고 종이가 되는데...


이것이 훈가미가 노리던 것이었습니다. 종이의 두께로 변해, 종이 사이에서 죠스케와 코이치를 빼냅니다. 테루노스케는 훈가미의 종이를 찢어 버리겠다고 하지만 에코즈 ACT3으로 인해 찢을 수 없게 되고, 결국은 죠스케가 책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모리오 공공도서관에 기중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로한은 아이디어를 짜내 키노토의 등을 보는 데에 성공합니다. 등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키노토가 자기는 이제 끝이라고 하네요. 그 순간 그의 등이 찢어지더니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는 스탠드가 로한의 등에 달라붙습니다. 이 스탠드의 이름은 치프 트릭이라고 하는데 능력은 재잘거리는 것밖에 없고 남에게 등을 보여 주면 떨어져 나간다고 합니다. 대신 그 사람은 죽겠죠.


오랜만에 와서 쓰니까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제 스토리가 끝을 향해 가고 있네요. 결말이 점점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