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그마. 그 어떤 것이라도 종이 안에 가두어 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훈가미가 노리던 것이었습니다. 종이의 두께로 변해, 종이 사이에서 죠스케와 코이치를 빼냅니다. 테루노스케는 훈가미의 종이를 찢어 버리겠다고 하지만 에코즈 ACT3으로 인해 찢을 수 없게 되고, 결국은 죠스케가 책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모리오 공공도서관에 기중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로한은 아이디어를 짜내 키노토의 등을 보는 데에 성공합니다. 등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키노토가 자기는 이제 끝이라고 하네요. 그 순간 그의 등이 찢어지더니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는 스탠드가 로한의 등에 달라붙습니다. 이 스탠드의 이름은 치프 트릭이라고 하는데 능력은 재잘거리는 것밖에 없고 남에게 등을 보여 주면 떨어져 나간다고 합니다. 대신 그 사람은 죽겠죠.
오랜만에 와서 쓰니까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제 스토리가 끝을 향해 가고 있네요. 결말이 점점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