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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했습니다

안샤르베인 2016.10.22 23:11:47

사실 이직이라고 해도 2주간 교육 수료하고 거기서 통과해야 실질적인 이직이 되는 거지만요.

kt 114쪽으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업무강도는 상당하지만 대신 칼퇴근 or 늦어도 7시퇴근이라는 점과 주5일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죠. 당직근무가 없진 않지만 한달에 두번 정도면 그래도 견딜만하길래 그렇게 선택했고, 면접에 합격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본격적인 직장생활의 시작인지라 - 전에 있던 곳은 아는 분이 하시는 가게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봐주시거나 하는게 많았죠 - 걱정이 안 되는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설레긴 합니다.

오전시간의 여유는 사라지지만 주중 이틀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점과 공휴일을 쉰다는 것과 연차를 쓸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네요. 잘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p.s.

지금 제 최대의 목표가 컴퓨터 바꾸기&내 차 구입하기 입니다.

컴퓨터는 제 노트북이 지금 상당히 구형이기 때문이고 내 차를 구입하고 싶은건 아무래도 버스시간 맞추기가 상당히 귀찮아서죠. 다만 차를 사려면 끈기있게 돈을 모아야 되는데 그게 힘들것 같아서 좀 신경쓰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