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ARK Perfomance의 기동전사 건담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기렌암살계획'의 패러디.
1. 삼촌네 편의점에 취직했습니다.
편의점 야간 근무로 오전 0시부터 아침 9시까지 가게 보고 물건 채우고 청소하고 하는 그런 일입니다.
뭐 진상 손님들도 없고 딱히 할 일도 없어서 그냥 시간 때우는게 가장 큰 적이네요.
2. 최근에 입수한 기묘한(?) 물건.
틴케이스는 KTX-산천, ITX-새마을의 2종류이며 각각 제주 보리 크런치와 제주 감귤 소프트 캔디라는 구성.
제 것은 보이는 대로 KTX-산천 사양이며 승객(?)으로 제주 보리 크런치 10개가 탑승.
틴케이스의 디테일은 의외로 꽤 괜찮은 편이며 프린팅의 품질도 좋습니다. 청색 바탕을 기반으로 전체에 KTX-산천의 선두차 디테일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뚜껑이 되는 열차 좌측면에만 'KTX-산천'이나 'KORAIL', 측면부 디테일이 볼록 튀어나오도록 양각되어 있고 바닥이 되는 우측면은 민짜. 의외로 바퀴라던가 정면의 헤드 램프나 콕핏 유리창도 프린팅 되어 있는등, 틴케이스라는걸 감안하고 보면 꽤 근사합니다. 내부에는 자매품 소개 쪽지와 함께 바닥면엔 KOREIL과 JEJU가 프린팅.
가격은 6천원으로 내용물에 비하면 좀 비싼 감이 없잖아 있는데, 컨셉부터가 역사(정확히는 역사 내 스토리웨이 매장)에서 파는 기념품에 가깝다는걸 감안하면 가성비는 뭐 그럭저럭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