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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셉과 죠스케의 육아일기(?)

탈다림알라라크 2016.06.26 21:14:54

이번에 소개된 스탠드는 죠셉의 허밋 퍼플입니다. 아이캐치는 전작과는 많이 다르게 그려졌습니다.


Hermit Purple.jpg


일단... 스탠드의 화살과 활은 스피드왜건 재단에서 회수했고, 오토이시는 스탠드를 이용해서 도둑질을 많이 했는데 그것 때문에 형무소에 수감되었습니다.


한편... 죠스케는 죠셉과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만약 토모코까지 해서 세 사람이 만나게 되면 모두 불편하게 되니까 먼발치에서만 어머니를 보고 바로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사실 죠스케 입장에서는 본 적도 없는 외국 노인이 느닷없이 자기 아버지라고 나타났고, 또 불륜을 저지른 상대이니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건 당연하겠죠. 거기다가 치매끼 때문에 죠스케가 안 보는 사이에 삿포로 가는 버스를 타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죠셉의 바지를 누군가가 잡아끕니다.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발자국과 손자국이 있습니다. 죠스케는 죠셉이 완전히 치매끼가 도졌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거기에는 투명 아기가 있었습니다. 죠셉은 어떤 방법을 써서 여자 아기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몸이 투명한 건 그 아기의 스탠드죠. 일단은 그 아기에게 필요한 것을 사려고 유아용품 가게에 갔는데, 죠셉은 거기서 13만엔어치를 결제합니다. 어찌됐던간에 화장품을 바르고 립스틱을 칠해서 그 아기의 이목구비를 알아보는 데까지는 성공했는데...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유모차, 죠셉의 손까지 투명해지기 시작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떤 아저씨가 담배꽁초를 거기다가 던져 버리고, 투명해진 유모차는 그대로 굴러갑니다. 투명화의 범위가 더 커져서 나무, 땅까지 모조리 투명하게 되어 버렸죠. 결국 아기는 강에 빠졌습니다. 죠스케는 죠셉을 질책하고, 그대로 강물에 뛰어들어 아기를 찾는데, 아기는 투명해서 보일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죠셉이 '엄마한테 안부 전해 달라'며, 칼로 자기 손목을 긋습니다. 피가 강물을 적시고, 투명한 아기가 있는 위치가 보입니다. 무사히 아기를 구출해낸 거죠. 그리고 죠스케도 죠셉에게 조금은 마음을 열었습니다. 물론 죠셉의 카드 사용내역을 본 죠스케는...


이제 다음 화에는 죠죠 팬들에게 아주 유명한 '어떤 만화가'가 나올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