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피곤합니다.
그리고 생각할 것, 할 것은 많은데, 능률은 별로 안 오르는군요.
재산이라도 많다면 쉬고 싶은데, 그게 여의치 않으니까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이유로 여행을 많이 다니기는 했는데, 순수하게 자신을 위한 여행은 별로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업무의 연장 내지는 연수의 개념으로 갔다온 것이다 보니 그러합니다. 이전에는 동생의 대입합격 등 여러가지를 기념하여 여행을 다녀온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제가 시간이 잘 안나서 실행에 잘 못 옮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하반기에는 오랜만에 같이 가까운 곳에라도 여행을 다녀오려 합니다.
최근 잘 못 쉬었다 보니 이번 주말에라도 유유자적하게 지내고 싶어지는군요.
쉬고 싶은 마음이 여러모로 피어오르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에 이런 생각들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