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라노베와 애니에서 느껴지는 시대 변화

Papillon 2016.04.02 03:22:11
근 1~2년 정도 사이 일본 애니메이션과 라이트노벨을 보면서 시대적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선호되는 캐릭터의 유형이나 장르 자체의 차이도 있지만 그보다도 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어서요. 바로 판타지물, 특히 이계진입 판타지물에서 RPG의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아래는 몇 가지 예시입니다.


물론 이런 식의 묘사는 이전에도 제법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오버로드”나 “재와 환상의 그림갈” 같이 직접 게임이나 그와 관련된 설정이 붙어있는 경우였죠. 그렇기에 게임과 전혀 관련이 없는 판타지 작품에서도 이와 같은 묘사가 나온다는 것은 저로서는 좀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해당 매체의 주요 소비자층이 판타지 세계를 접하는 주요 루트가 “게임”이기에 생긴 변화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