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이라... 별 감흥은 없는데, 왠지는 몰라도 '하루 벌었다'는 느낌이 알게모르게 나지요. 뭐 저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냈습니다만... '보너스'라는 인식이 좀 있다 보니 '2월 29일에 일어난 일'이라면 좀 특별하게 느껴지죠. 2월 29일에 태어난 사람이라든지...
그러고 보니 옛날 사람들은 이런 느낌이 더했을 듯합니다. 음력에서는 윤달이라는 게 하루 추가되는 개념이 아닌 한 달이 추가되는 개념이니까요. 1년이 13개월인 거죠. 만약 지금도 음력을 사용했으면 윤달생은 어떻게 생일을 보냈을지 참 궁금해지는군요.